자율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 및 노사 참여 안전 활동 등 높이 평가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년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됐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 안전분야 최고상으로 손꼽히는 안전경영대상은 기업경영에 있어 산재예방에 우선적인 가치를 두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시키는데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공창석 매경안전환경연구원장, 이근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심사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전국 산업현장 안전보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상은 장관상인 종합대상, 대상과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인 특별상(기술상, 저술상), 공로상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8개 사업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최고경영진의 안전경영 실천의지, 자율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 노사 참여 안전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종합대상의 영예는 ㈜영광와이케이엠씨가 차지했다. ㈜영광와이케이엠씨는 ERP 시스템을 활용한 3정 5S 활동, 노사 참여 안전보건 활동, 유해위험요인 모니터링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설업 건축부문에 삼성물산(주) 1784프로젝트2단계 건축공사 현장, 토목부문에 SM경남기업(주)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현장, 기타산업 부문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남동발전(주) 영동에코발전본부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특별상 중 기술상 부문에는 GS건설(주) 안전혁신학교, 저술상에는 하동명 세명대학교 교수, 그리고 공로상은 SK건설(주) 김제관 안전팀장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수상 사업장은 2020년도 고용노동부 정기감독 면제, 산재예방유공 포상 시 가점 등의 우대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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