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관리책임자 전문화 과정’ 개설
개정 산안법·안전문화·안전리더십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

기업을 이끌어 가는 최고경영자들의 안전역량 강화와 의식 개선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전문화 교육과정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지난 9일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직무(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안전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일선 현장의 안전관리를 이끌어 가고 있는 각 기업의 대표이사, 임원 등 안전보건관리책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교육 과정은 ▲전부 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안전문화 이해와 적용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리더십 등 수요자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주제로 진행됐으며, 각 주제별 수준 높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협회의 우수 강사진이 참여했다.

협회는 “교육생 대부분이 기업의 대표이사나 경영진인 점을 고려해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이해를 돕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요소인 안전의 가치에 대해 적극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기업의 경영진은 “그동안 궁금했던 개정 산안법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아울러 경영진이 안전을 왜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업을 경영해 나가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속 급변하는 안전보건 패러다임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내용만을 모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분야의 다양한 변화에 기업들이 적극 대비해 나갈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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