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석면 노출에 의한 사망자 증가

독일 BAUA(산업안전보건연구원)가 최근 2009년도 독일의 산업재해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도 산재로 인한 근로자 100명당 결근률은 114.3회로 2006년(98.4회)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손실일수의 22.8%는 근골격계질환이었으며, 그 뒤로는 호흡기질환(14.8%), 사고성재해(12.2%), 정신적 요인(1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803명의 근로자가 직업병으로 인정되는 질환으로 사망했는데, 이 중 절반정도(49.1%)는 석면노출에 의한 질병으로 밝혀졌다.

미국, 개인보호구 지급 의무화

미국 OSHA(산업안전보건청)가 개인보호구 사용에 대한 지침을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OSHA는 안전기준에 부합한 개인보호구를 고용주가 근로자들에게 직접 지급토록 했다. 개인보호구 지급에 관련해 근로자의 비용부담은 전혀 없도록 조치했다.

썸머타임, 재해증가 가져와

미국에서 썸머타임이 산업재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983년부터 2006년까지의 광산업재해를 분석한 결과, 썸머타임 기간 동안에 약 5.7%의 재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썸머타임제로 인해 하루 평균 40분정도의 수면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이 재해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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