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지역의 안전유관기관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응구)와 대전광역시 시민안전실은 지난달 26일 취약계층 주거공간 20여 곳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 ‘안전문화 확산 및 산재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총 104가구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점검은 이응구 대전지역본부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과 박월훈 실장 및 대전광역시 시민안전실 직원 총 40여 명이, 3개조로 나뉘어 실시했다.

점검단은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시설과 전기기구, 소방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고 소모품 등을 교체해주었으며, 동절기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전기·가스용품 사용법, 한파대비 행동요령 등 안전수칙 교육도 실시했다. 또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마련한 생필품 및 안전생활수첩 등의 후원물품도 지원했다.

아울러 이들은 보문산 등산로 주변에서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안전실천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응구 협회 대전지역본부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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