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체험관 개관…시물레이션 통해 대응능력 강화

이미지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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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서울 상일동 본사에 소재한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 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플랜트안전, 건설안전, 생활안전 등 5개의 구역(Zone)으로 구성된 안전체험관은 에너지차단장치(LOTO·Lock Out Tag Out), 화공플랜트 비상대응장치 등 총 23종의 기기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제 플랜트 현장의 일부 유닛(Unit)을 그대로 재현해 가스나 화학물질 유출, 화재, 폭발 사고 등 플랜트 현장의 비상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근로자들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체험관에는 VR영상기기와 촉각센서 등을 통해 감전, 낙하, 추락, 화재 등의 상황을 4D를 통해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으며, AI 기능이 탑재된 지능형 CCTV를 통해 재난발생 시 건물에서의 긴급 대피상황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한 관계자는 “‘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이념 하에 임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의식을 체화하기 위해 본사에 안전체험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전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협력사, 임직원 가족, 지역 주민 등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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