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 항공기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가 국내 주요 항공사들을 긴급 소집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 안전점검의 실시를 예고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우리나라 9개 항공사 경영진, 운항·정비본부장 등과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올 10월에만 아시아나 엔진시운전 중 화재(10월 18일), 제주항공 회항(10월 25일), 대한항공 연료밸브 고장·지연(10월 25일), 티웨이 이륙중단(10월 26일) 등 항공기 관련 안전장애가 잇따라 발생한데 따른 대응조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와 국내 항공사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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