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소방관들에게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장비가 보급될 전망이다.

소방청은 최근 소방장비에 관한 심의를 전담할 소방장비기술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고 최근 밝혔다.
위원회는 김일수 위원장(119구조구급국장)을 비롯해 자동차, 섬유, 연구개발(R&D), 화학, 전기·전자, 안전관리, 계약 등 7개 장비분야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소방장비 표준규격의 제·개정 ▲인증 대상 소방장비의 선정·변경 및 취소 ▲구매 규격의 결정 ▲개발품의 판로 확보 등에 관한 심의·결정을 하게 된다. 아울러 연내 마련하게 될 소방장비 종합계획의 세부지침에 대해 자문도 한다.

박성열 소방청 장비기획과장은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일선 소방관서에서는 보다 안전한 고성능의 장비를 보급받고 국내 생산업체는 신개발 장비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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