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무역업계 위해 700만불탑 신설

한국무역협회가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19년 무역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12월 5일 ‘무역의 날’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출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부터 41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산업훈장(금, 은, 동, 철, 석탑)·산업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유공자 포상 신청자격은 같은 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특수 유공자이며 총 700여개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 무역업계의 사기 진작을 위해 ‘700만불 수출의 탑’과 전 세계 한류를 선도하는 ‘브랜드 탑’ 및 ‘브랜드 개발’ 특수 유공자 부문을 신설했으며, 서비스 수출업체 유공자 포상을 확대했다.

허덕진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우리 수출기업과 새로운 수출동력인 게임·소프트웨어(SW), 영상물 등 서비스 수출기업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포상신청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서류는 무협 서울 포상사무국 또는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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