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시설의 안전강화와 소속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 위해 공동 협력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오른쪽)과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9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오른쪽)과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9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한국공항공사가 안전 중심의 무결점 공항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지난 9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에 소재한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공항 시설의 안전과 근로자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장과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최근 정부가 안전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이자 대한민국의 첫 관문인 공항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양 기관의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항시설의 선진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 및 소속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공항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진단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공항 종사근로자의 안전관리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지난 반세기 넘게 안전한 일터 조성과 산업현장 안전문화 수준 향상에 힘써온 우리 협회의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안전을 바탕으로 항공.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고객 안전은 우리 공사의 최우선 가치이자 사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안전 중심의 무결점 공항, 한국공항공사’를 구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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