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지역 건설현장의 사고사망 예방을 위해 안전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상환)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김도원)는 지난달 24일 군포시 복합개발산업현장에서 안산·시흥·안양·광명·과천·의왕·군포 등 7개 지역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협의체 회원 128명을 대상으로 건설기계·장비 점검 교육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건설기계·장비 사고사망자가 증가(전년 동월대비 19.2%, 5명)한 가운데 관내 노후 공장·창고의 증·개축 및 재건축 아파트 단지 개발 등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사고예방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이날 행사에서는 사고사망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굴삭기, 타워크레인, 고소작업대 등 건설기계·장비의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작업 전·중·후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김상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서부지역 건설현장의 실질적인 재해감소로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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