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인력 증원 등 안전 강화대책 주효

올해 철도사고가 전년 동월 대비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동안 발생한 철도사고는 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건)에 비해 38.2% 줄었다. 이 기간 철도 운행 장애도 89건에서 68건으로 24% 감소했다.

지난해 말 강릉선 KTX 탈선사고 이후 철도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안전인력을 증원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부품정비 전담 검증팀과 철도시설안전 합동혁신단을 구성하여 철도차량 노후부품 교체계획을 수립하고 위기대응 매뉴얼을 정비하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 왔다.

특히 이달부터는 운행 20년을 앞둔 철도차량의 정밀안전진단을 의무화해 안전진단을 받지 않거나 안전성능이 기준치를 밑도는 차량은 운행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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