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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난 3일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국가’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밤 11시를 기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동시에 1호 가입자를 대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개통하고, 5G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의 1호 가입자로는 엑소(EXO)의 백현과 카이, 김연아, 이상혁 프로게이머, 윤성혁 수영선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인사가 선정됐다. KT 1호 가입자는 독도, 울릉도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는 직원의 아내 이지은씨다. LG유플러스의 경우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씨와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씨가 5G 스마트폰을 손에 쥐었다. 이통 3사는 초기 4G와 유사하게 서울,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 등 주요 도시의 인구 밀집 지역을 위주로 5G 서비스를 우선 개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8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경제에서 5G는 고속도로로 비견될 수 있다”며 “산업화 시대, 고속도로가 우리 경제의 대동맥이 돼주었듯,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이동통신이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①왼쪽부터 EXO의 카이, 김연아, 윤성혁 수영선수, 장기고객 박재원 씨, 이상혁 프로게이머, EXO의 백현이 SK텔레콤 5G 세계 1호 가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②KT 1호 가입자 이지은씨가 대구 동성로 직영점에서 세계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를 개통하고 있는 모습. 
③김민영·서주원 부부가 서울 종로직영점에서 LG유플러스의 5G 1호 부부 가입자가 됐다. 김씨는 U+5G 서비스 체험단 유플런서다. 
④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안 5G 테크 콘서트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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