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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뉴시스)

행정안전부가 서울 광화문 시대를 마감하고,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로 이전한다. 1948년 내무부 출범 후 지금의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광화문)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지 70여년 만이다.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지난 2017년 행복도시법 개정과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고시에 따라 확정됐다. 행안부는 2021년 말 준공 예정인 세종3청사에 입주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정부세종2청사와 KT&G 세종타워A 건물을 빌려 쓰게 된다. 이전은 오는 23일까지 마무리 되며 대상 인원은 장·차관을 비롯해 총 1403명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지방 분권·균형 발전의 주무부처인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을 통해 행정부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방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 기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국민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①행안부 개인정보보호협력과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 
 ②행안부 직원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③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를 떠나기 전 벽에 걸린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④행정안전부 직원들은 세종3청사가 준공되는 2021년 말까지 임시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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