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안전운전 실천에 앞장설 ‘모범 화물운전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모범 화물운전자 제도는 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016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졸음운전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운전자의 안전운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2만 844명이 신청해 414명이 모범운전자로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모범운전자 150명에게는 장학금 또는 주유권이 지급된다.

DTG(디지털운행기록계) 운행기록 1위부터 38위까지는 50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자녀 장학금이 지급되며, 재학자녀가 없는 경우 해당 금액을 주유권으로 준다. 응모 자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t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다.

신청방법은 도로공사 하이패스 서비스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고속도로 휴게소,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 신청하면 된다.

임종택 도로공사 교통기계팀 부장은 “앞으로도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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