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서부지회(지회장 장건순)가 관내 안전관계자들에게 우수기업의 안전문화와 안전관리 사례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충남서부지회는 지난달 23일 필리핀 CCT 그룹의 관계자 20여명을 초대해 대한민국의 선진 안전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CT 그룹의 관계자들은 충남서부지회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 참석한 뒤, 동희오토와 엘지화학 대산공장 현장에 방문해 공정 및 안전관리체계, 안전교육 방법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한편 충남서부지회는 지난 8일 국내 안전관리자들을 위해 산업시찰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찰에는 관내 회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찰단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와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부여공장을 찾아 두 기관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배우고 벤치마킹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건순 협회 충남서부지회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안전·보건관계자들에게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안전문화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장에 안전문화가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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