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 선보여

‘제11회 JEJU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들의 안전의식과 안전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지회장 송도명)를 비롯한 도내 50여 개 안전관련 기관 및 단체가 함께 ▲화재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사회 안전 ▲산업(보건)안전 등 5개 분야, 65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도 참석해 안전실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 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보호구 미착용 ▲화기,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가지 안전무시 관행 타파를 위한 풍선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와 직장 소소심 경연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경연 행사와 특수소방장비 전시, 안전용품 전시 및 체험, 안전만화·포스터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는 산업안전 분야에서 안전보호구 전시 및 착용 체험, VR을 활용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도명 협회 제주지회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생생한 안전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도민들이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