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기부 광주전남청과 광주시, 전남도가 자금을 마련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는 연구개발(R&D)자금을 최대 3억9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 기업 선발은 중기부 광주전남청이 기획, 평가, 선정까지 전 과정을 주관했다. 기술개발 완료 후 일자리창출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광주지역에서는 ㈜명신메디칼, ㈜베스텍, ㈜피피아이, ㈜동양금속 등 총 4개사가 선정됐으며, 전남지역에서는 ㈜와이제이씨, ㈜대한엔지니어링, ㈜애니젠, ㈜뉴텍, ㈜지본코스메틱, 좋은영농조합법인 등 6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연협력을 통해 금형·가전·조선 기자재, 광(光) 관련 제품 등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김진형 중기부 광주전남청장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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