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에 적합한 안전보건관리 모델 개발
우정 및 안전 관련 노·사·정이 한 자리에 모여 집배원 등 우체국 직원의 사망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3일 서울 포스트타워 10층 중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 전국우정노동조합, 과기정통부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우체국 직원, 사망재해예방 공동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과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동호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형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체국 직원 사망재해예방을 위한 공동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사고사망재해 예방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에는 ▲우체국 직원의 안전과 건강증진 ▲사고사망재해예방 안전보건 캠페인 ▲우정사업 안전보건관리 실태분석 및 모델개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양대 노동조합과 협력하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우정사업에 적합한 안전보건관리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사업장 위험성 평가 매뉴얼, 근골격계.뇌심혈관 질환 예방관리, 교통재해 감소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안전보건공단, 양대 노동조합과 공동 실천을 통해 집배원을 포함한 4만여 우체국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0625@safet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