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사업계획 발표, 실효성 있는 연구에 중점

장성록 한국안전학회장이 지난달 23일 열린 2018년도 제2차 학회 이사회에서 향후 중점 추진할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장성록 한국안전학회장이 지난달 23일 열린 2018년도 제2차 학회 이사회에서 향후 중점 추진할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안전분야의 연구가 산업현장에 대한 실효성과 활용성을 중심으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학술계와 산업현장, 연구분야, 정부를 잇는 안전 네트워크의 구축도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안전학회(회장 장성록)는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라마다호텔에서 2018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안전학회는 올해 산업현장과의 밀접성을 높이고 더욱 실효성 있는 연구를 위해 사업장 안전관리자들의 학회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또 학회는 젊은 안전연구자의 육성과 안전전문가 풀(POOL)의 확대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미래안전연구위원회 활동, 학부생 대상 프로젝트 경진대회 등을 지원하고 안전전문가 D/B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견고한 협조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들 부처가 참여하는 안전정책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정부의 정책 결정에 학회의 의견을 적극 개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전학회는 안전분야의 학술·기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전문가의 원활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올해 안전 관련 세미나를 확대 개최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장성록 한국안전학회장은 “안전이란 학문이 연구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현장과 교류하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회원과 젊은 연구자들을 적극 영입하고 학회의 활동 반경을 계속 넓혀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안전학회 정기총회는 오는 5월 10일 제주도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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