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인도 등 시설안전 분야 신고가 가장 많아

생활 속 위험요소들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어플 다운로드 수가 출시 30개월 만에 200만 건을 돌파했다. 또 안전신문고 포털과 앱을 통한 신고건수도 30만 건을 넘어섰다.

안전처는 지난 2014년 12월12일 서비스에 들어간 안전신문고 포털의 성과를 분석해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안전신문고 앱 설치의 증가는 안전신고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2015년 하루 평균 203건이던 신고 건수는 올해 529건으로 늘었다.

신고건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8만616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서울(2만9325건), 부산(2만3822건), 대구(2만3421건) 그 뒤를 이었다.

신고 분야별로는 도로·인도 등 시설안전이 12만6404건(43.1%), 교통안전 7만3529건(25.1%), 놀이시설·등산로 등 생활안전 2만9893건(10.2%), 소방시설·통학로 등 학교·사회안전 2만6112건(8.9%) 등으로 나타났다.

신고 처리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22만4889건(77.5%)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토부·경찰청 등 중앙행정기관(13%), 한전·도로공사 등 공공기관(8.1%), 교육청(1.4%) 순으로 집계됐다.

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신문고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신고내용에 대한 처리과정을 주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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