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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이끌 새로운 수장이 뽑혔다.

한국노총은 지난 2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2017년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를 열고 김주영(55) 공공노련위원장을 제 26대 위원장으로, 이성경(56) 전국고무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위원장과 이 신임 사무총장은 총 3125명의 선거인단 중 288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0.2%(1735표)의 지지를 얻어 1137표를 얻은 김만재(51)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이인상(57)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눌렀다.

김주영 위원장은 당선 직후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른다”며 “선거기간중 제기된 상대 후보의 쓴 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여 한국노총의 조직통합과 실천하는 개혁을 통해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력한 한국노총을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오는 3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0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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