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 계룡건설산업 작업반장, 철탑산업훈장 수상

 


전국 건설현장의 뛰어난 건설기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하는 ‘제7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노동단체, 건설근로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건설기능인의 날’은 130만명에 달하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부포상은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국토부장관표창, 고용부장관표창 등 총 36점이 수여됐다.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계룡건설산업㈜에서 작업반장으로 근무 중인 김학수(72)씨가 수상했다. 김씨는 48년간 국내외 건설현장을 누비며 체득한 목공 기술력과 경험을 미숙련 목공들에게 전수한 공을 인정받았다.

차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한 이상모(56)씨는 ㈜지원건설에서 미장공으로 일하고 있으며, 33년간 아파트, 호텔 등 다수의 건설현장에서 뛰어난 시공능력을 보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씨는 휴일에 고아원과 경로당을 찾아 시설보수 등 재능기부 활동도 펼쳐왔다.

이외에 대통령표창에는 김수곤(63)씨 등 3명, 국무총리표창에는 박순석(67)씨 등 3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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