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리로 26년간 무사고 달성
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리로 26년간 무사고 달성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6.04.06
  • 호수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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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엠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티에스엠’은 자동납땜 장비(Full Auto Soldering Machine)와 함께 Reflow Oven 및 질소발생기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90년 Soldering M/C 생산을 시작으로, 2007년 LED 전용 Reflow, 2008년 반도체 전용 Reflow, 2010년 Twin Reflow, 2012년 ES Series Reflow, 2013년 TRN Reflow 개발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관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티에스엠은 기본이념을 ‘고객만족’에 두고, 최고의 품질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경영방침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경영을 펼칠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안전이다. 창립 이후 26년간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이곳의 안전관리는 매우 뛰어나다. 그렇다고 이곳이 거창한 안전관리 시스템이나 조직을 구축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기업경영에 있어 안전을 중심을 두면서 기본적인 안전관리를 충실히 수행해온 것이 지금의 결실로 이어졌다. 그 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에 중점

이곳은 드릴·텝 공정, 지게차 운행, 그라인더 공정 등이 주로 이뤄지다보니 그에 따른 사고의 위험이 크다. 또 외국인 근로자도 비교적 많다는 특성도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이곳이 지금껏 무사고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은 바로 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리에 있다.  

대표적으로 이곳은 작업 전·중·후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한다. 또 안전담당자가 수시로 현장을 돌며 불안전한 상태 및 직원들의 불안전한 행동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외부 기관을 통한 점검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점검에 따라 도출된 위험요인은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신속히 개선하고 있다.

그리고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다. 법정 교육은 물론, 작업 상황에 맞는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미팅, 조회 등 근로자들이 모이는 곳에서도 안전은 최우선으로 직원들에게 전달된다. 현장의 위험요소에 맞게끔 안전교육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교육의 질적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이곳이 강조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보호구 착용이다. 공정에 맞는 보호구를 구비해놓고, 위험작업에서는 근로자들이 반드시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보호구가 지급 착용될 수 있도록 보호구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구현

티에스엠은 최근 시화호를 매립하여 만든 산업단지로 위치를 옮겼다. 이를 계기로 조명시설 등에 적극 투자하여 기존보다 훨씬 쾌적한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회사 이전에 맞춰 각종 설비의 위치 및 근로자의 이동 동선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자재 및 공구의 정리정돈을 통해 직원들의 작업공간과 이동통로도 최대한 확보해놓았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고, 이것이 곧 사고예방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이곳의 설명이다.

◇가족같은 분위기가 안전에 큰 힘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직장 분위기다. 서로 간 친밀감을 유지하는 가운데, 서로가 아끼고 챙겨주는 가족같은 분위기가 사업장 전반에 조성됐다. 이러한 분위기는 안전관리를 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나 자신은 물론, 동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 이곳의 모습인 것이다.

특히 이곳은 외국인근로자가 비교적 많다는 특성이 있다. 어떻게 보면 안전에 있어서는 큰 위협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이것이 오히려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멀리 타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먼저 챙기고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것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도 회사와 국내 근로자들의 배려 속에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즐겁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속에, 직원들 모두가 단결하여 안전을 지키고 있는 것이 이곳의 안전문화라고 할 수 있다.

◇건강증진과 복지에도 심혈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도 각별하다. 높은 퀄리티의 사내식당은 물론, 헬스장 못지않은 시설을 갖춘 휘트니스 센터도 운영하여 여가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이 건강증진에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종 건강검진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상 위험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 콘도를 지정하여 임직원들이 무상으로 돌아가면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직원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안전한 사업장은 수준 높은 안전기술과 시스템, 그리고 전문성 있는 안전조직이 갖춰져야만 구현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동료 간의 우애가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즐거운 직장생활이 안전한 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티에스엠. 이곳이 지금까지 무재해의 역사를 이어온 원동력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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