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이후 처음…인명·재산피해 無

산림청이 23년 만에 산사태 무재해를 달성했다.

산림청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운영했던 산사태예방지원본부의 가동을 종료하며, 그간의 성과를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한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는 없었다. 이는 지난 1992년 이래 처음이다.

이에 대해 산림청은 신원섭 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이규태 산림보호국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국 산사태 담당자의 성실한 임무 수행에 힘입어 올해 산사태가 발생되지 않았다”면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은 종료됐지만 태풍 등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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