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원칙으로 주택명가 조성
기본과 원칙으로 주택명가 조성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12.10
  • 호수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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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안산 초지 두산위브 건설현장

 


경기권 교통의 중심축인 안산에는 반월·시화공단 등 각종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서울과 가까워 주거지역도 다수 들어서 있다. 특히 안산지역에는 최근 재개발·개건축도 한창인데 오늘의 주인공인 두산건설이 야심차게 건설하고 있는 ‘안산 초지 두산 위브’는 단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이미 잘 갖춰진 안산 구도심의 인프라와 주변 화랑유원지 등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기에 모자람이 없다. 특히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초지역과 맞닿아 있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용이한 교통편의성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더욱이 이곳 현장은 두산건설이 안산지역에 최초로 진출한 재건축 현장이라는 의미도 있다. 때문에 현장에서는 이 같은 명성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관리의 기본과 원칙 준수로 무재해를 실현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봤다.


◇시스템 안전관리로 무재해 구현
이곳 현장에서는 지하 2층~지상 32층 규모로 8개동(총 695가구)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착공해 내년 7월 15일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골조공사가 완료됐고 ‘엘리베이터 설치’, ‘외부 로프 작업’, ‘주자창 부대토목 작업’, ‘유리·창로 작업’ 등이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추락과 협착 재해가 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고소작업이 대부분인 공정과 자재 차량과 건설 기계 등의 진·출입이 어느 때보다 활발해 사고위험도 높다.

이는 곧 철두철미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이곳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을 기본으로 하는 안전관리를 전개하고 있다. 매주 위험성평가를 토대로 하는 안전활동과 매일 ‘9 to 5’를 통한 안전관리 등을 통해 작업방법·시설물·보호구 수준 개선에 나서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정에 따른 위험요소도 발굴해 제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계 작업이 이뤄지는 구간에서는 상부에서 로프작업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정을 조절하면서 위험요소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안전경영의 모범주자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의 공통점은 사업주가 안전경영을 전개할 때 안전한 사업장이 조성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건설현장에서는 현장소장이 어떻게 안전경영을 펼치느냐에 따라 현장의 안전관리가 좌우된다.

이곳에서도 박승동 현장소장의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안전경영이 크게 작용했다. 박 소장은 ‘근로자의 행복한 가정을 지켜주는 것이 내가 여기 있는 이유’라는 안전방침에 따라 ‘개인보호구 100% 착용’, ‘안전시설물 100% 설치’를 통해 무재해 3배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 공종별 안전보건책임자와 두산건설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시설 및 장비의 사용계획, 작업의 우선순위, 현장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여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들은 TBM, 안전교육, 안전점검, 노사협의체 활동 등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협력사와의 공생안전관리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의 대표적인 예로 안전시설물의 설치를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 협력사 힘만으로 설치가 쉽지 않을 경우 두산건설 자체 안전관리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이곳 현장의 안전관리비가 15억원 정도인데 준공이 8개월 남은 현재 거의 소진됐을 정도다. 이곳에서는 내년까지 약 2억원 정도의 안전관리비를 추가로 투입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안전의 마음을 지역사회에도 전파
이곳에서는 근로자의 마음을 보듬는 마음 따뜻한 안전관리도 전개되고 있다. 근로자의 질병예방 및 건장증진을 위해 소방서, 구청, 지정병원과 연계해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위험성평가 회의 지각 또는 불참 시 벌금제도를 운영해 모금된 금액은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해 현장 자체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성금을 전달하는 등 감성안전의 영역을 현장뿐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정확한 위험성평가와 빈틈없는 점검 실시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MSDS 교육내용 강화 및 유해위험물질 취급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구 지급 등 보건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산지역에서 신(新)주거 명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안산 초지 두산위브 건설현장’. 이곳의 안전관리가 모범사례로 전국에 널리 전파된다면 우리나라 건설현장의 재해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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