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의 안전 동반자 역할 기대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경제발전 태동기인 1964년에 설립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지난 반세기에 걸쳐 우리 기업의 듬직한 산업안전 동반자이자 중추로써 산업현장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습니다.

특히 고도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안전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던 시절, 협회는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국가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묵묵히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존경하는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이 국가의 주요 국정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 수는 무려 9만명을 넘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 또한 1900명을 웃돌았습니다. 간접손실액을 포함한 산업재해 손실액은 연간 무려 19조2000억원으로, 이는 작년도 GDP의 1.4%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산업안전 중추로서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어깨가 그만큼 더 무거워졌습니다.

대한산업안전협회가 그동안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켜온 역량을 토대로 산업안전 뿐만 아니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무엇보다도 안전대책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협회는 앞으로도 현장 속에서 현장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정부에서도 어려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든 안전보건인과 근로자 여러분들께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안전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무려 17.9% 증액된 14조6000억원으로 잡혀있습니다. 탄탄한 지원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리며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안전에 관해서라면 저희도 발 벗고 나서서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노사민정 합심해 안전일터 구현 - 정갑윤 국회부의장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사고 없는 산업현장과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신진규 회장님과 협회 회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러나 급속한 발전 뒤에는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었습니다.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안전사고들로 인해 국민들은 안타까워하며 눈물짓곤 했습니다. 특히 올해 세월호 참사 등 연이은 사고는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던 안전에 대한 부끄러운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만 연간 19조원이 넘는데다가 OECD 국가 중 산재사망률 세계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위상을 갖춰가고 있는 우리나라가 산업발전의 기반인 안전을 등한시 한다면 결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이때 당장의 문제를 덮기 위해 졸속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임시방편식의 대책으로는 선진국형 안전을 정착시킬 수 없음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소통과 존중을 기반으로 한 올바른 안전체계를 정립시켜야 합니다.

특히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정치권이나 행정권의 노력만으로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조성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바로 산업분야도 함께 해야 합니다. 확고한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국회부의장으로서 저는 정치에서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산업현장에서의 몫은 바로 대한산업안전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활동을 통해 산재예방에 앞장서주십시오. 노사민정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중재하여 안전한 일터가 조성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대한산업안전협회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모든 분들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미래 국민안전 위해 전문성 높여 나가길 - 정미경 새누리당 국회의원

축사에 앞서 짧게 고백컨대, 검사 출신인 저는 사실 ‘머리 덕’으로 정치를 하고자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지난 50년 활동을 되돌아보며 요즘 국민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안전’만큼은 결코 ‘머리 덕’으로 이룰 수 없는 ‘발 덕’이 중요한 분야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에는 탁상공론 내지는 서류로 만드는 사람들이 절대로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안전이지요. ‘발 덕’에 전문성인 ‘머리 덕’까지 입혀야 진정한 안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오늘 슬로건으로 발표한 ‘국민과 함께 한 안전 50년, 미래를 열어갈 행복 100년’을 이루기 위해, 안전이라는 실천성 높은 영역에 전문성을 더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앞으로 협회 임직원분들과 함께 산업발전과 국민안전을 위해 발로 뛰는 안전가족의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산재율이 감소하는 데 우리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크게 기여를 했지만, 아직도 우리는 1년에 2000여명이 산재로 숨지고 있는 산재다발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안전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앞으로 협회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확실하게 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과 함께 한 안전 50년을 만들어 온 주춧돌이 여러분이었듯, 미래를 열어갈 행복 100년을 이끌어 갈 디딤돌 역시 바로 여러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그동안의 노고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전을 기반으로 국민행복 시대 열어나가야 - 안효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산재율이 감소하는 데 우리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크게 기여를 했지만, 아직도 우리는 1년에 2000여명이 산재로 숨지고 있는 산재다발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안전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앞으로 협회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체계적으로 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국민과 함께 한 안전 50년을 만들어 온 주춧돌이 여러분이었듯, 미래를 열어갈 행복 100년을 이끌어 갈 디딤돌 역시 바로 여러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그동안의 노고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계 산업안전의 허브로 발돋움 -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그동안 수많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50년이라는 긴 시간 우리나라 산업의 발전과 근로자의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해 오신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님과 임직원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근로자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근로자는 아직도 이런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여전히 유해위험요인에 방치돼 있습니다. 매일 6명의 근로자가 사망하고 240여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근로자의 희생을 담보로 기업이익을 추구하는 현실과 경제발전을 내세워 각종 산업안전보건의 규제 마련을 소홀히 한 정부의 잘못이 큽니다.

앞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안전관리자의 권익을 수호하며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64년 창립됐습니다. 이후 50년 동안 우수한 기술력과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각종 산업재해예방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수호하기 위해서 다양한 산업안전 사업을 전개해 왔습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지난 50년의 세월은 산업안전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중앙회를 비롯하여 6개 지역본부, 22개 지회, 10개의 출장소와 2개의 사무소에서 총 85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산업안전기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 산업안전의 허브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한국노총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전관리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길 - 안경덕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50년의 역사를 가진 협회의 과거와 현재를 반추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온 국민은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후 전 분야에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커져 현재까지도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인 변화에 발 맞춰 협회도 그간의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제기되는 산업안전 분야의 변화를 해결해야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리나라 산업안전을 위해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지금도 충분히 안전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최고의 재해예방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기관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로부터 안전인증과 안전검사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공정한 업무수행을 해야 하고 신뢰성을 가지도록 내실을 다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비영리법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안전 취약사업장 및 소규모 민간재해예방기관에 대한 무료 안전관리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펼쳐나갈 산업안전의 길에 정부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와 관련한 역량을 갖춘 민간기관을 육성하는 등 산업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불모지였던 우리나라 산업안전 분야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대한산업안전협회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뜨거운 관심과 애정으로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야 - 박종근 전 한국노총 위원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립

 

니다. 축사에 앞서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노총 위원장을 세 번 역임한 바 있습니다. 24년 전 역임 당시, 우리나라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액이 약 5조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각종 산업재해로 인한 손실액이 20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야기하는 데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도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법규 미준수’를 대표적인 안전불감증의 예로 지적하고 싶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안전과 관련한 법과 제도가 현실적으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만 잘 지켜도 산업재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온 국민 모두가 비정상을 정상으로 개선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제가 노총 위원장을 하면서 강조했던 것도 “산업안전을 위해서는 노사정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안전불감증이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바로 여기 앉아 계신 모든 분들께서는 앞으로 주위에서 안전을 등한시 하는 모습을 목격한다면 즉시 바로잡아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및 임직원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산업안전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진심으로 5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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