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7145원으로 확정했다. 서울시는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6년 생활임금 시급을 이같이 정하고, 24일자로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임금은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로자가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정책 대안이다. 서울시는 서울의 실정을
고용노동부는 ‘전환형 시간선택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도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전환형 시간선택제 운영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에는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운영 중인 기업사례를 비롯해 인사·노무관리 방안, 정부 지원정책 등 제도 도입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청와대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 대타협 관련해 청년일자리 펀드를 조성키로 했고, 국무위원들도 노사정 대타협으로 이뤄진 노동개혁의 고통분담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데 뜻을 모았다”라며 “이에 청년들이 일자리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사정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대타협에 최종 합의했다.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지난 15일 오전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제89차 본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했다.이날 회의에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등 10명의 노사정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합의문은 지난해 12월 23일 ‘노동시
우리나라 3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1년차 직원의 4.3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근로자 근속연수별 임금 격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638만원으로 1년차(149만원)의 4.3배로 조사됐다. 근속연수별 월평균 임금은 ▲10년차 375만원(1년차의 2.5배)
30대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은 하루 평균 10시간 넘게 일하고 한달에 한번 이상 주말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30대 대기업에 재직 중인 사원·대리급 110명을 대상으로 근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들의 평균 연봉은 5390만원이며, 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지난 3일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본사를 방문해 비정규직 근로자, 본사·파견업체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30대 그룹 계열사의 절반 이상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전국 47개 지방관서장이 참여하는 긴급 기관장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기권 고용부 장관 등 첨석자들은 기업규모별·업종별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임금체계 변화 등 노동개혁이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유급휴가를 신청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자 4명 가운데 1명은 사업주의 거부로 무급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로 격리된 근로자는 910명이며 이 가운데 239명이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해 줄 것을 고용부에 요청했다. 이에
노사정 대화 재개 이후 첫 개최된 노사정위 4인 간사회의가 임금피크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시작부터 파행을 빚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노사정위 간사회의는 아무 성과 없이 종료됐다.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이날 대화 재개에 앞서 일방적인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중단을 요구했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달 27일 대표
지난해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들어간 월평균 비용은 46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가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 338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467만원으로 전년(455만원)보다 2.6% 증가했다. 여기서 노동비용은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할 때 드는 돈의 합계로, 정액 급여와 성과상여금 등 직
통상임금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전에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근로자는 변경된 통상임금의 판단기준에 따른 차액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년 12월 18일 이전에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근로자 중 소멸시효 3년을 넘지 않은 자를 대상으로 덜 지급한 급여에 대한 차액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Q. 저희 회사는 현재의 ‘호봉제’에서 인사평가에 따른 ‘성과연봉제’로 임금체계를 개편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 근로조건 불이익 변경에 해당돼 근로기준법 상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절차인 근로자 대표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A. 근로기준법 제94조 제1항에서는 “사용자는 취업규칙의 작성 또는 변경에
우리나라 근로자 10명 중 7명은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는 10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한 근로자는 전체 답변자의 72.8%를 차지했다. 이들은 도입 찬성의 가장 큰 이유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을 한 남성 근로자 비율이 처음으로 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22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1573명보다 40.6% 증가한 수치다. 전체 육아휴직자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1%였다. 육아휴직제도가 도입된 1987년 이후 역대 최대다. 1년 전(4.2%)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이 청년을 고용할 경우 정부가 한 쌍당(임금피크제 대상자+청년 신규 채용자) 최대 연 1080만원까지 지원하는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5일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지원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장년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청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경제활동을 해야 할 기간이 길어지면서 일하는 노인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은 66.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연령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15~19세와 30~39세가 각각 0.3%, 5.3% 감소했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근로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나누기 위해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
청년일자리 사업이 실제 고용으로 연결되는 효과는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2014 회계연도 결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3년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참여자 중 1년 이상 고용유지자는 37%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년아카데미 운영지원&rsquo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16일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당정청이 협력하여 올해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당정청은 우선 4대 구조 개혁이 올해 안에 반드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라며 “특히 노동개혁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절대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인 만큼 이에 대한 법안 처리를 위해 당정청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서는 “청년일자리 창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