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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96년 12월 12일 이른바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에 가입을 하면서 선진국 진입을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띄었다. 출발은 매우 희망적이었다. 가입 당시 우리나라의 재해율은 0.99%(1995년 기준)로 재해율 집계 이래 처음으로 재해율 1% 미만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1996년에는 재해율이 0.88%를 기록했고, 1998년에는 0.68%까
사설
2012.02.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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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실은 ‘노블리스 오블리지’를 가장 앞장서 실천해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숭배받는 대상으로 꼽힌다. 또한 영국에서 왕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로 지목되기도 한다. 영국 왕실과 고관 대작의 자제들은 대부분 1440년 헨리 6세가 세운 민족사관고등학교 성격의 Eton College에 입학한다. 이들이 이곳
안전칼럼
2012.02.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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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라는 얘기를 근로자들은 자주 한다. 그러나 이것은 기본적 사고일 뿐으로, 진보적 사고를 모르는 듯한 얘기라고도 볼 수 있다. 진보적 사고란 ‘동료의 안전도 내가 지킨다’라는 상부상조(相扶相助)식 안전관리이다. 나 때문에 동료가 사고를 당해서는 안되고, 동료로 인해 내가 사고를 당해서도 안
안전칼럼
2012.02.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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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공업지구인 울산산업단지가 최근 5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1962년 1월 27일 특정공업지구로 공포됐으니, 올해로 정확히 반백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현재 울산산단에는 석유화학, 조선해양, 자동차, 전자 등의 대규모 공장과 기타 제조업종의 중소형 공장 등 총 3,100여개의 사업장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지난해 수출 1,000
사설
2012.02.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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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 미국 법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전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이색적인 판결이 나왔다. 어린이 안전을 제대로 챙기지 않은 부모에게 한시적으로 양육권을 박탈한 것이다. 전후사정은 이렇다. 미국의 한 어머니는 5세 자녀를 조수석에 앉히면서 보호장구를 전혀 착용시키지 않았다. 문제는 그렇게 차를 타고 가다가 추돌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그나마 안전띠를 맨 어머니
안전칼럼
2012.02.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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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결정을 내리기 힘든 경우가 매우 많다. 자식을 위해 이사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회사를 옮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새로운 안전시스템을 적용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러한 것에 결정을 내리기 힘든 이유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잘못된 결정을 내렸을 경우 그 여파가 매우 크기 때문에, 즉 불확실성으로 인해 결정을 내리기 힘든 경우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안전칼럼
2012.02.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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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용노동부는 감독 역량을 재해가 다발하는 소규모 건설현장에 집중하는 한편 안전관리자가 선임된 건설현장의 자율안전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건설업 자율안전컨설팅 제도’를 도입·시행했다. 이 제도는 건설현장에서 외부전문가를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안전점검 등의 안전관리를 실시토록 하는 것이다. 건설안전전문가가 매
사설
2012.02.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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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어린이가 시속 50km로 달리는 차를 타고가다 사고를 당할 경우 3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지는 충격을 받습니다” 이 말은 싱가포르 어린이 전문병원의 ‘어린이 안전센터’에서 임산부와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안
안전칼럼
2012.01.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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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은 일터에서 의자에 앉아 하루 종일 모니터와 씨름을 벌인다. 혼탁한 공간에서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게 되면 우리 몸 곳곳에선 이상신호가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눈의 피로’다. 오염된 실내공기 속에서 각종 전자파에 시달리다보니 눈이 쉽게 뻑뻑해지고 따가워지는 것이다. 헌데 이를 어쩔 수 없는
안전칼럼
2012.01.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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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성문법인 함무라비 법전은 바빌로니아 왕국의 제6대 왕인 함무라비(BC 1724~1682년)가 설형문자로 제정한 법전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주의로 잘 알려진 이 법전은 1901년 프랑스의 모르강(De Morgan)에 의해 이집트에서 발견되어 현재는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총 282조의 조문 중에서
안전칼럼
2012.0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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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조율하는 절차에는 크게 협상(協商, negotiation)과 소송(訴訟, procedure)이 있다. 먼저 협상은 사전에서 ‘입장이 서로 다른 양자 또는 다자가 무엇을 타결하기 위해 협의함’으로 정의된다. 또 소송(訴訟 : procedure)은 ‘법률상의 판결을 법원에 요구함 또는 그런 절차’로 풀이된다.
안전칼럼
2012.01.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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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독일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이 가운데 프랑스는 최근 들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나라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인증제도’의 실시를 꼽을 수 있다. 이 제도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충분한 교통안전 교육을 받도록 하고, 소
안전칼럼
2012.01.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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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1월엔 대설, 화재 등이 많이 발생한다. 소방방재청의 과거 재난사례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1월에는 7번의 대설이 내렸고, 이로 인해 4명의 인명과 6,82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100년만의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대란이 일어나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 대란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최근까지 기습강
안전칼럼
2012.01.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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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 아침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한가지 소식을 전했다. 모바일 정보기기(휴대폰, PMP 등) 문자입력방식 표준화 등 2011년도 추진과제 중 22개 과제를 완료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들 과제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그리고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했던 생활표준과제였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50대 생활표준화 과제 및 온
안전칼럼
2012.01.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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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은 두터운 점퍼나 코트를 입고 머플러 등으로 몸을 에워싼다. 이런 행위의 경우 추위 극복에는 효과적이나 사고 예방면에서는 그리 좋지 않다. 껴입은 옷으로 인해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고 균형감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져 넘어짐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거기에 양손마저 호주머니에
사설
2012.01.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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