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318개소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3월 말까지 추진한다.점검대상은 지난해 하반기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기안전점검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은 노후교량 42개소, 절토사면 24개소, 비탈면 219개소 등 주요 취약시설과 도로 및 공공건축 공사현장 33개소 등이다.점검에는 해당 분야 외부 전문가 195명(토목 분야 130명, 건축 분야 65명)를 포함해 대규모 민관합동점검단이 투입된다.점검시에는 공사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고예방 교육도 병행해 실시된다.황학용 경기도건설본부장은 “3월 중으로 점검을 마무리해 안전과
광주광역시에서 안전지킴이를 선발했다. 이들은 광주지역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산재 취약사업장의 재해예방 활동을 담당한다.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산업안전기사 등 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산업안전분야의 경력을 가진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13~14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2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12월까지 건설현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함께 제조업 등의 산재 취약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에 대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다.특히 광주시는 안전지킴이 활동을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의 불시 점검과 연계해 현장개선의 실효성을 높일
에코프로가 전사적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를 신설해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에코프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 산하에 최근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이다. 초대 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EHS지원실은 앞으로 계열사 임직원들이 유해 위험을 제로화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정비하고 리딩하는 역할 맡게된다. 구체적으로는 시스템 정비, 각종 사고 예방, 임직
경기도 내 중소사업장(제조‧건설 등)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활발한 활동에 나설 노동안전지킴이 104명이 새롭게 선발돼 활동에 나선다.도는 15일 올해 31개 시군에서 활동할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의정부 교육장), 경기서부지회(군포 교육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고용부 관할 지방관서 및 안전유관기관 주요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앞서 도는 지난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전개해 왔다. 올해에는 총 104명의 지킴이가 선발됐으며,
행안부가 올해 신종 재난유형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행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안전한 일상, 역동적인 지방, 따뜻하고 신뢰받는 정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분야에 대해서는 ‘과학과 현장 중심의 국민안전 정부’를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크게 각종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행안부는 안전관리에 첨단기술의 활용을 늘릴 방침이다. 올해 11
올해 정부가 근로자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사용단계의 안전성 기준을 마련한다. 또 최신성 및 현장작동성이 확보된 안전보건기술지침(KOSHA Guide)도 새롭게 개발‧보급한다.고용노동부는 15일 이러한 내용 등이 담긴 ‘2024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고용부는 올해 사회안전 서비스 표준화를 위해 크게 ▲안전보건 기술기준 개발 ▲안전보건기술지침(KOSHA Guide) 개발‧보급 등에 나선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혼합기, 파쇄기 또는 분쇄기 등의 회전체로 인한 근로자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단계의 안전성
화재보험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18일부터 ‘2024년도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3년마다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해 왔다. 올해에는 총 510개 전통시장 6만3755개 점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시장 내 소화기 비치 상태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LPG 용기 보관 상태 등이다.특히 협회는 점검 과정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작동 실습 등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
영남지역 기업인들이 50인(억)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영남지역 53개 경제단체는 14일 부산시 벡스코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영남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중처법 적용 유예를 촉구하는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6000여 명이 모였다.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남에서는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조선업, 어업 등 다양한 업종들도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는 지금이라도 임시국회를 열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
최근 재난 유형이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소방청이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소방청은 14일 정부와 국민이 함께하는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계획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스로를 지키고(Be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도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안전문화 실천을 골자로 한다.먼저 소방청은 국민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5세 미만 유아기부터 60세 이상 노년기까지의 신체반응 및 인지적 특성
창원지역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재해예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양영봉)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창원지회(지회장 김동엽),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안원환), 대한산업보건협회 창원산업보건센터(센터장 김대식) 등 창원지역 안전유관기관은 14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에서 ‘2024년 산업재해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고용부 양영봉 창원지청장과 대한산업안전협회 김동엽 창원지회장, 공단 안원환 경남지역본부장, 대한산업보건협회 김대식 창원산업보건센터장 등을 비롯하여 관내
부산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함께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법령에 대한 소규모사업장 사업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이날 시내 점유율이 높은 서비스업 4대 업종(운수·창고·통신업, 도소매,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사업주 650여 명을 대상으로▲산업안전대진단 설명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 ▲중대재해 발생사례 및 예방 대책 등의 교육이 진행
근로복지공단은 대·중소기업 근로자 간 복지격차 해소, 상생과 연대의 노동환경 조성 및 저소득 취약계층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2024년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은 기업 또는 중소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또는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을 설립하여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해당 기금법인에 근로복지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내근로복지기금은 2015년부터 협력업체 근로자 대상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사내기금에 지출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매년 최대 2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공동근로복지기금은 20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설치해 산재 취약기업의 안전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손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기업 CHO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하여 주요 기업 인사노무총괄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중대재해 감축, 노동개혁 등과 관련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손 회장은 “중대재해 감축은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처벌중심의 대응보다는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처법
한국판 NASA라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인재채용에 나선다. 5월 개청을 앞두고 연구·행정 인력을 포함해 약 120명 규모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14일 공고를 시작으로 인재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우주항공청 직원은 31개 직위 총 50명이다. 선임연구원 22명과 연구원(6급 12명, 7급 16명) 28명으로 이뤄진다. 경력경쟁채용 공고기간은 이달 14~25일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18
쌍용C&E 노사가 올해 무재해 실현을 위한 전사적인 행보에 나선다.15일 쌍용C&E는 ‘노사 공동의 무재해 실현 안전문화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로드맵은 생산공장의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향후 3년에 걸쳐 연도별 안전관리 활동의 세부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위험성 평가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체계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전 사업장 재해 발생 건수를 제로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자율화 단계, 2026년에는 상호보완의 안전문화를 완성한다는 게 복안이다.구체적인 세부 실행 계획을 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화학사고 취약업종에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낙동강환경청은 14일 ‘화학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환경정책 일환인 중‧소기업 소통 활성화 방안이다. 산업단지 내 안전취약 업종(표면처리업, 염색업)에 대해 민‧관 안전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해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부산지역 표면처리 및 염색업종 협동조합
경남서부지역에 안전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전개될 전망이다.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연창석)은 14일 ‘2024 경남서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경남서부 안실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한국노총 경남서부지역지부,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진주KBS방송국 등 경남서부지역 안전유관기관 42곳이 자리했다.진주지청에 따르면 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소사업장도 체계적인 안전
서울시가 새롭게 단장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15일부터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재난사고속보 ▴행동요령 ▴재난안전시설 ▴주요안전정책 ▴열린마당 ▴안전기술제안)를 간소화하고, 기존 모바일 접속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재난사고속보' 기능도 달라진 점 중 하나다. 가까운 대피소와 같은 재난유형별 정보, 행동 요령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특정 재난 발생 시 자동으로 관련 재
배달앱 대표 플랫폼 중 하나인 ‘배달의민족’이 라이더들의 안전과 건강 등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13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2030년까지 2,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은 사장님, 라이더, 고객, 지역사회, 환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상생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배달과정의 안전과 건강 ▲사장님 가게 성장과 안전망 구축 ▲친환경 배달문화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됐다.이 중 ‘배달과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