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비건설업 분야에서도 84시간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안전관리자가 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보건교육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29일 행정예고했다.개정고시안은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기존 건설업에서 비건설업 분야까지 확대하고, 비건설업 안전관리자 업무수행에 필요한 교육 내용 등을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또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이수 시 시험을 응시하고, 시험에 합격한 경우 이수증을 발급토록 하는 내용도 담겨있다.개정고시안에 따른 비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내용과 시간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해사안전 분야 국가전문자격증인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이 실시된다.28일 해양수산부는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필기시험을 오는 30일 부산(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영도본원)과 인천(인천해사고등학교), 목포(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선박안전관리사는 선박·사업장에서 안전관리(책임)자로 근무하려면 필수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다.이번 필기시험에는 총 1,141명(1급 150명, 2급 229명, 3급 762명)이 접수를 마쳤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6일 면접시험(1, 2급만 해당)을 치르게 된다.해수
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중소사업장의 사고사망 감축을 위해 정부가 안전시설‧장비 보조금 일부를 지원한다.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추진 중인 고위험개선 사업의 ‘자율신청품목’에 대한 공고를 내고, 4월 3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자율신청품목은 사업주가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필요한 안전시설 및 안전 장비를 직접 선택하면, 공단에서 적합 여부를 판단한 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자격은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은 사업 또는 사업장의 사업주이다. 산업안전 대진단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구
오는 4월 1일부터 대한항공 현장 근무 직원들은 안전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된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된다.대한항공은 현장직 유니폼을 새롭게 바꾼다고 29일 밝혔다.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등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입게될 새로운 유니폼은 안전을 위한 세심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우선 정전기로 인한 전기 계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했다. 무릎을 보호하는 니패드(knee pad)를 삽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하계 유니폼의 경우 무릎 뒤 매쉬 패치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어둡거나 멀리 있을 때도 눈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참신한 해석을 그림과 포스터로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는 ‘행복한 미래! 안전한 일상을 그려요’란 슬로건으로 ‘제17회 KISA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그림‧포스터 공모전으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전업미술가협회가 공식 후원한다. 미래사회의 주역들이 위험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안전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정부가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21만 개 사업장이 참여해 자가진단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산업안전 대진단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산업안전 대진단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준비가 미흡한 중소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사업주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업장 안전수준 10개 항목에 대해 자가진단을 하면 진단 결과를 빨강, 노랑
중견기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행 이전부터 지적돼 온 문제들을 바로잡는 지속적인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중견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2024년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다.중견련이 2021년 3월 출범한 ‘키포인트 세미나’는 법무, 금융, 인사, 지적재산권 등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중견기업 역량 강화 특강 프로그램이다.이날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경영계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우려가 제대로 반영되지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산업안전감독관 교육과정에서 체험‧실습 비율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교육의 현장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재예방 지도업무를 수행하는 800여 명의 산업안전감독관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올해 달라진 산업안전감독관 교육과정을 보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기구‧장비 등을 활용한 체험‧실습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했다.구체적으로 전체 교육과정을 수준에 따라
산림청이 산림사업종사자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심가치로 하는 ‘산림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은 4개 분야 13개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4개 분야는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 ▲안전보건대응역량 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행력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이다.아울러 산림청은 산림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산림사업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또 산림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
고용노동부가 2024년 1분기에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71종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28일 공표했다.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해당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날 30일 전까지 고용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고용부는 이를 검토하여 신규화학물질의 명칭 및 유해성ㆍ위험성 등을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이번에 공표하는 신규화학물질 71종 중 27종에서 급성독성, 발암성, 생식독성 등의 유해성·위험성이 확인됐으며, 고용부는 이를 취급하는 사업장에 근로자 건강장해 예
연구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의 접수가 내달부터 시작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3회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 제1차 시험을 오는 7월 6일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참고로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제도는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연구실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전문자격이다.연구실안전법 제34조~38조에 따르면, 연구실안전관리사로 선임되기 위해서는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시험은 1차 시험(4지 선다형)과 2
지난달 15일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한 학교에서 시설개선 중이던 작업자가 이동식 비계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추락 높이는 1m에 불과했다. 이처럼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철 시설개선, 조경 공사 등을 위해 지붕이나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감독당국이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7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이해 중대재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떨어짐 사고 예방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2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안내한 '중처법 헌법소원 참여'에 200여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참여했다.중기중앙회는 참여 의사를 밝힌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헌법소원 신청 대상 여부를 가리는 등 청구인단 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내달 1일 예정대로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기존에 기대했던 것보다는 못 미치지만, 꽤 많은 수의 중소기업이 동참 의사
인증 우수사업장은 감독 대상 미포함, 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 등 각종 혜택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이 대구지역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대구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공동으로 대구지역 제조업 등 고위험사업장 중 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에 대한 인증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은 대구청이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가 현장에 안착되어 법위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사업장을 대구광역시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경총은 26일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센터 조직은 크게 기획운영팀, 상담교육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준수 상담 ▲안전관리 매뉴얼‧가이드 보급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교육 과정 운영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추진 ▲산재예방 관련 정부사업 연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안전‧보건‧법률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은 올해부터 교육훈련과정에 산업안전 교과를 전면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신규 입사자가 산업재해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입직 전 단계에서부터 예비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유해·위험 작업에 대한 대응 능력과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다.이를 위해 폴리텍대는 지난해 안전보건공단, 안전관리전문기관 소속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 회의를 구성하고, 4개월에 걸쳐 기계, 반도체, 전기, 화공, 일반 등 5개 분야 전공별 맞춤형 내용으로 산업안전 교과를 개발했다. 교과 개발에 따라 지난달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중소사업장의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공정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안전동행 지원사업’ 대상을 5월 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추가 모집하는 분야는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지원’이다. 공단은 지난 1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안전동행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 바 있으나, 사외 하청에 대한 원청의 투자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해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지원 대상은 업종과 관계없이 제조업 중 상시근로자 수 50인 미만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안전보건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5일 ‘소상공인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게됨에 따라 법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업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이 자리에는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 및 관계
경제단체와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25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방안 및 정부지원제도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설명회는 27일 목포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세종, 전주, 인천, 원주 등 전국 38개 지역상공회의소에서 순차적으로 개최(오프라인)된다. 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가 직접 강연을 맡아 진행하며,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 ▲위험성평가 실시방법
경상남도(도시자 박완수)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중소사업장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도는 2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있는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을 지원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한 중소사업장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법정교육, 건설업 및 직업계고 대상 VR 안전보건교육 지원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