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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17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2차 회의에서 노사가 올해 최저임금 심의의 최대 쟁점인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를 놓고 또다시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경영계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이 법적으로 보장된 부분이라고 피력한 반면, 노동계는 불필요한 갈등을 부추길 뿐이라고 맞섰다. 노사는 다음달 9일 시급·월급 등 결정단위 논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의에 나서기로 했다.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임위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최임위 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달 5일 ‘상견례’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5.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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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은 9일부터 전국 350개의 비정규직 다수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차별예방 및 개선을 위한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하 차일단) 운영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차일단은 비정규직 권익보호를 위해 ▲비정규직이 급격히 증가한 업종 진단 ▲온라인 차별인식개선 교육과 권리구제 상담의 상시 비대면 운영 ▲대국민 참여형 차별인식개선 홍보 ▲차별개선 우수사례 전파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지방고용노동청의 추천에 따라 차일단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사업장 방문을 시작하여 비정규직의 고용상 차별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5.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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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9일부터 한 달 간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한다.이번 집중홍보 기간은 고용·산재보험 의무가입 대상이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미가입 사업장에 보험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용·산재보험 가입대상은 일용직, 아르바이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예술인 등 노동자를 1명이라도 고용하고 있는 모든 사업장으로, 최초 고용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특히 지난해 7월부터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 가입이 의무화됐다. 오는 7월부터는 ▲소프트웨어 프리랜서 ▲골프장캐디 ▲관광통역안내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5.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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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로부터 위탁받아 지점을 운영하는 위탁계약형 지점장도 근로자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지점장들이 보험사로부터 상당한 지휘·감독과 받았고, 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보험사가 모두 부담했다는 등의 사정이 인정되면 근로자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게 대법원 판결의 취지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A씨가 농협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와 함께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B씨가 중앙노동위원회와 한화생명보험을 대상으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5.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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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3월 구인건수가 1550만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회사를 떠나는 근로자들도 역대 최대로 늘어나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3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지난달 기업들의 구인건수는 1155만건으로 전월 대비 20만5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같은 달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자 수는 450만여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고용은 670만명으로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다.미국의 노동력 참여는 빠르게 회복되고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5.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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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퇴근 후 메신저로 업무 관련 연락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인크루트가 업무시간 외에 직장 동료에게 메신저를 받은 경험이 있었는지는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10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먼저 메신저의 공사 구분이 확실한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57.2%가 공사 구분이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 근무 응답자가 68.4%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 근무 응답자는 25.4%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를 보였다.메신저의 공사 구분이 확실치 않은 것에 대해 불만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5.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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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25만 가구에게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한 325만3000가구다. 가구별 평균 지급액은 근로장려금 98만3000원, 자녀장려금 81만4000원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소득·재산요건을 심사해 8월 말에 지급한다. 다만 지난해 9월 또는 지난 3월에 이미 반기분을 신청한 가구는 이번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기한 내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나 지급액이 10% 감액된다.신청은 홈택스앱 또는 국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5.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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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다음날 회사가 경영상의 이유로 근로자에게 퇴사를 요구했다면 해고에 해당한다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회사가 해고시기와 사유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아 부당해고라는 것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박정대)는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재심 판정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B씨는 2020년 7월 1일 A사에 입사한 후 그 다음날인 2일 퇴사했다. B씨는 퇴사 당일 A사 사내이사와 약 28분간 면담한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이 자리에서 “결론적으로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하는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5.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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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간 현장혁신 등에 기여한 이역상 LG이노텍 수석계장 등 근로자와 노동조합 간부 201명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고용노동부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2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 포상은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와 노사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노조 간부 등에게 수여하는 것이다.올해 수상자 명단에는 총 201명이 올랐다. 훈격별로는 산업훈장 16명(금탑 1명·은탑 2명·동탑 4명·철탑 4명·석탑 5명), 산업포장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4.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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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강소기업에 약 1만7000곳이 선정됐다.고용노동부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기업과 기업이 직접 신청한 총 4만7309곳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1만665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규모별로 살펴보면 20인 이하 기업 6599곳(39.6%), 21~50인 이하 기업 6354곳(38.2%)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만381곳(62.3%), 도소매업 2168곳(13.0%) 등의 순이었다.특히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 중 3년 연속 선정된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4.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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