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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라는 얘기를 근로자들은 자주 한다. 그러나 이것은 기본적 사고일 뿐으로, 진보적 사고를 모르는 듯한 얘기라고도 볼 수 있다. 진보적 사고란 ‘동료의 안전도 내가 지킨다’라는 상부상조(相扶相助)식 안전관리이다. 나 때문에 동료가 사고를 당해서는 안되고, 동료로 인해 내가 사고를 당해서도 안
안전칼럼
2012.02.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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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 미국 법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전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이색적인 판결이 나왔다. 어린이 안전을 제대로 챙기지 않은 부모에게 한시적으로 양육권을 박탈한 것이다. 전후사정은 이렇다. 미국의 한 어머니는 5세 자녀를 조수석에 앉히면서 보호장구를 전혀 착용시키지 않았다. 문제는 그렇게 차를 타고 가다가 추돌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그나마 안전띠를 맨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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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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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결정을 내리기 힘든 경우가 매우 많다. 자식을 위해 이사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회사를 옮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새로운 안전시스템을 적용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러한 것에 결정을 내리기 힘든 이유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잘못된 결정을 내렸을 경우 그 여파가 매우 크기 때문에, 즉 불확실성으로 인해 결정을 내리기 힘든 경우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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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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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어린이가 시속 50km로 달리는 차를 타고가다 사고를 당할 경우 3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지는 충격을 받습니다” 이 말은 싱가포르 어린이 전문병원의 ‘어린이 안전센터’에서 임산부와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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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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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은 일터에서 의자에 앉아 하루 종일 모니터와 씨름을 벌인다. 혼탁한 공간에서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게 되면 우리 몸 곳곳에선 이상신호가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눈의 피로’다. 오염된 실내공기 속에서 각종 전자파에 시달리다보니 눈이 쉽게 뻑뻑해지고 따가워지는 것이다. 헌데 이를 어쩔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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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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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성문법인 함무라비 법전은 바빌로니아 왕국의 제6대 왕인 함무라비(BC 1724~1682년)가 설형문자로 제정한 법전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주의로 잘 알려진 이 법전은 1901년 프랑스의 모르강(De Morgan)에 의해 이집트에서 발견되어 현재는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총 282조의 조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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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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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조율하는 절차에는 크게 협상(協商, negotiation)과 소송(訴訟, procedure)이 있다. 먼저 협상은 사전에서 ‘입장이 서로 다른 양자 또는 다자가 무엇을 타결하기 위해 협의함’으로 정의된다. 또 소송(訴訟 : procedure)은 ‘법률상의 판결을 법원에 요구함 또는 그런 절차’로 풀이된다.
안전칼럼
2012.01.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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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독일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이 가운데 프랑스는 최근 들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나라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인증제도’의 실시를 꼽을 수 있다. 이 제도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충분한 교통안전 교육을 받도록 하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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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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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1월엔 대설, 화재 등이 많이 발생한다. 소방방재청의 과거 재난사례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1월에는 7번의 대설이 내렸고, 이로 인해 4명의 인명과 6,82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100년만의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대란이 일어나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 대란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최근까지 기습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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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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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 아침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한가지 소식을 전했다. 모바일 정보기기(휴대폰, PMP 등) 문자입력방식 표준화 등 2011년도 추진과제 중 22개 과제를 완료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들 과제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그리고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했던 생활표준과제였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50대 생활표준화 과제 및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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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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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경제대국순위 11위, 무역규모 1조달러의 경제대국인 대한민국. 그런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안전분야에서는 낙제점수준이라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선진국과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점이며, 그 낙제점의 원인이자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어릴 때부터의 안전교육이다. 아동들은 특성상 공간개념이나 주변의 상황인지도가 성인보다
안전칼럼
2012.01.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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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손은 항상 바쁘다. 식사, 청소 등 삶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활동을 비롯해 회사에서의 작업,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끊임없이 손을 움직이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손이 쉴 약간의 틈도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과유불급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이는 과도한 손의 사용에도 상통
안전칼럼
2011.12.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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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초 코레일공항철도 선로보수 작업자들의 참사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 국민들에게 전해졌다. 이 사고의 원인이 우리 인간의 잘못(slip), 착각(lapse), 실수(mistake), 위반(violation) 중에서 진정 무엇인가 같이 한번 고민해보자. 뉴스보도에서 확인된 원인은 작업허가 시간과 작업시간의 무시, 추운 날씨, 안전관리 감독의 소홀, 관제실
안전칼럼
2011.12.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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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가장 많이 줄인 나라로 꼽힌다. 지난 1970년 2,000여명에 이르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05년 기준으로 200여명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이처럼 불과 30여년만에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온 것은 ‘전국교통안전 어머니회’의 역할이 가장 컸다. 전국교통안전 어머니회는 &
안전칼럼
2011.12.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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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8,000m 14좌 등정,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3극점(북극점, 남극점, 에베레스트)등정, 그리고 지금까지 전 세계 어느 누구도 오르지 않은 길로 인류최초로 안나푸르나 정상에 오를 계획을 세우고 등정을 시작한 그 분. 안나푸르나는 해발고도 8,091m로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산세가 험난하고 하루에도 수차례나 돌변하는 기상과 수시
안전칼럼
2011.12.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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