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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G20 장관회의’가 개최되는 등 세계의 이목이 우리나라에 집중되고 있다. 실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벅차 오르는 순간이다. 한국전쟁 이후 필리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장충체육관을 건립하는 등 황폐화된 국토의 재건에 나선지 반세기, 이제 우
사설
2010.10.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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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 9월 21일 오전 6시 창원시 서성광장네거리에서 5톤 무게의 활어차가 견인차에서 분리되어 낙하, 환경미화원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견인차와 활어차를 연결하고 있던 와이어로프가 끊어지면서 발생했다. 오르막에서 내리막길로 활어차가 굴러 내리면서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환경미화원들이 그만 변을 당했다. 당시 5톤의
사설
2010.10.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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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 제13조는 ‘당해 사업을 실질적으로 총괄·관리하는 사람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선임하여 산업안전보건업무를 총괄·관리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사업주, 공장장, 현장소장 등이 선임 가능하다. 선임된 안전보건총괄책임자는 선임 후 3개월 이내에 직무 신규교육을 받아야
사설
2010.10.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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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7일부터 시작한 ‘사고성 재해자수 감소를 위한 100일 집중계획’이 9월 14일로 막을 내렸다. 11월 G20 정상회의를 주재하는 국가로서 급증한 산업재해가 국격에 큰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위기감과 2000년 이전 재해자수인 10만명 수준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긴장감에서 출발한 100일 집중계획은 그간 다각적인 방면에서 입체
사설
2010.10.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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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분야에 있어 금년 상반기 최대 이슈는 급증한 산업재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수많은 안전인들의 노고를 무색케 하는 결과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부산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2건의 재해는 산업재해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현재 우리나라 건설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부재 상태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하루 평균 50명이 다치고, 2명이 죽
사설
2010.10.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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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시작된 ‘보호구제조업체의 생산시스템 인증’과 ‘제품에 대한 인증사업’은 국내 보호구를 크게 발전시켜 왔다. 이는 업체들이 최근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안전기기전시회에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것만 봐도 실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외형적인 성장의 이면은 다소 어둡다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국내 보호구
사설
2010.09.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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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서비스업 재해예방실을 신설하고, ‘서비스업 안전 더하기 사업’을 시행한지도 어느덧 8개월여가 됐다. 서비스업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표방한 기구와 사업이 시행 반년이 훌쩍 넘은 지금 이들이 이루어냈을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최근 접하는 지표와 소식들은
사설
2010.09.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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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모 신축 상가 건물공사현장에서 고소작업대(일명 스카이 차량)에 장착된 바스켓(작업대)의 와이어 단말부가 끊어지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바스켓에 탑승해 건물 5층 외벽에 유리 부착 작업을 하던 S건설 소속 근로자 4명이 바닥으로 추락, 현장에서 모두 숨졌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진
사설
2010.09.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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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행당동에서 CNG버스가 폭발해 승객 등 18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다친 이들 모두가 안타깝지만 특히 이 사고로 발에 심각한 중상을 입게 된 꽃다운 스물여덟의 한 젊은 여성의 소식은 국민 모두를 비통하게 했다. 이번 CNG버스 폭발사고는 버스가 연료통의 클램프(용기고정부품) 볼트가 헐거워진 채 운행을 계속하다가 진동 등으로 인해 복합채에
사설
2010.09.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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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8월에 접어들면서 산업재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한다. 올해의 경우 재해자수가 20년 전 수준인 10만명에 달할 것이란 예측이 있을 정도로 증가세가 심상치 않았는데, 실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감소했다는 소식이 아니기에 큰 아쉬움도 남는다. 대체 예년과 무엇이 다르기에 올해 산업재해가 감소하지 않는
사설
2010.08.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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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기업청과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전국 1,269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안전등급 조사를 한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62.4%가 안전등급 최하위인 E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발생한 CNG버스 폭발로 가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상황에서 연이어 이 같은 결과가 나온데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깊어질 수
사설
2010.08.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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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획재정부 등 6개 관계부처는 ‘중소기업에 대한 체감경기와 애로사항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가동률이 회복세에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이를 체감하는데 있어서는 중소기업의 과반이 훨씬 넘는 67%가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했다. 이처럼 상반된 결과가 나온 이유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이익
사설
2010.08.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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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식재해’를 비롯해 우기철, 혹서기에 대비한 재해예방대책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시기적 특성상 발생 우려가 높은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연례적인 발표로, 대책 발표에 따라 산업현장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작업에 보다 주의를 기울인다. 이런 점을 볼 때 이같은 조치는 당연하면
사설
2010.08.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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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웃국가 일본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휴일인 지난 일요일 하루 동안만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무려 20명에 달한다. 올 들어서만 일본은 폭염으로 100여명이 사망했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사람도 7,000여명이나 된다. 이런 폭염 피해는 일본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파라과이에서는 50명이, 브라질에서는 32
사설
2010.08.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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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로 인한 사망률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08년 심장질환과 관련해 사망한 여성은 10만명당 43.6명으로, 암과 뇌혈관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들어 심장질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심장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유형은 심장마비(이하 심정지)라고 할 수 있는데,
사설
2010.07.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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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산업재해 증가추세에 정부와 안전관련기관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재해가 한 번 발생했다하면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건설현장에서의 재해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인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2007년 건설업종에서의 재해자수는 19,050명이었다. 그러나 2008년 들어 재해자수가 2만명을 넘기더니
사설
2010.07.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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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우측통행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약 9개월간의 시범기간이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우측통행은 1903년 고종황제의 전용어차가 들어옴에 따라 1905년에 처음 시작됐다. 그러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강제적으로 일본과 같은 좌측통행으로 변경됐는데, 해방과 6.25전쟁을 겪으면
사설
2010.07.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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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모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중 거푸집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펌프카 운전사가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건설사의 안전불감증에 따른 부실시공이 그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현장 관계자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우리사회에서는 안전불감증을
사설
2010.07.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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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올 6월 종결될 예정이었던 희망근로사업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 속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1~2개월 정도 연장된다고 한다. 또 희망근로사업의 대체 사업으로 실시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도 예정대로 7월에서 12월까지 추진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청·장년층 등은 다소나마 혜택을
사설
2010.06.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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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시작된 0.7%대 재해율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사업구조와 기업의 생산체계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현장은 계속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와 제도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보니 재해율이 정체를 보일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최근 들어 정부가
사설
2010.06.16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