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중 가장 큰 고민거리는 ‘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는 구직자와 직장인 간의 오픈형 커뮤니티인 취업톡톡에 올라온 6만206건의 고민 글을 분석한 결과 ‘이직’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고 밝혔다.구직 활동 관련 키워드 중 ‘이직’이 725번 등장해 1위에 올랐으며 ‘면접’도 716번 거론됐다. 그 다음으로 퇴사 422건, 연봉 413건, 자격증 143건 등의 순이다. 직장인들이 이직과 퇴사라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구하는 글들이 많았다.직무 관련해서는 ‘회계·재무’와 관련한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연구진이 비타민D 결핍이 수면 장애와 알츠하이머 치매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지스트 의생명공학과 김태 교수 연구팀은 비타민D 결핍과 수면 문제 연구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교대 및 비교대 근무자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타민D가 혈중 칼슘 농도 조절을 통해 수면 및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혔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 근무하는 총 353명의 근무자(교대 150명, 비교대 203명)를 대상으로 비타민D와 칼슘 농도를 측정하고, 손목시계형 액티
지난해 자신의 소득수준에 비해 의료비를 많이 부담한 사람은 1인당 평균 136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24일부터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1년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소득분위에 따른 상한액(2021년 기준 81만~584만원)을 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돌려주는 제도다.이에 따라 지난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의료비를 지출한 174만9831명에게 1인당 평균
질병이나 부상을 당해 일할 수 없는 근로자에게 소득을 보전해주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행 중인 가운데, 제도 도입 효과를 제대로 알아보려면 지급액수를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23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윤성원 입법조사관은 최근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의 의의와 향후 과제’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상병수당 모델은 급여 수준이 최저임금의 60%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 측정을 위해서 앞으로 급여 수준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현재 지급액은 하루 4만396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 9160원 기준으로 8시간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국내에서 시공 중인 전체 현장을 대상으로 전자카드제를 도입해 근로자들의 근무기록을 관리한다.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현대건설은 23일 전자카드제 전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부터는 기존에 전자카드제가 적용되지 않던 100개 사업장에도 전자카드 단말기가 설치된다.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들의 퇴직공제 신고 누락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건설 근로자가 출·퇴근하면서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찍어 근무 내역을 직접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퇴직공제 적용 대상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다음달 14일까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닉네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2015년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뒤 실기시험 평가를 통해 그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공모전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의 취지와 목적, 장점을 잘 드러내면서 기억하기 쉬운 별명을 지어 해당 명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참가 신청서는 홈페이지(c.q-net.or.kr)와 블로그(blog.naver.com/cq-net)에
부하 직원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비서’라 부르는 등 한 공공기관의 직장 내 갑질 의혹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며 개선을 권고했다.인권위는 해당 공공기관장에게 직장 내 갑질 방지를 위해 피진정인들에 대한 서면경고, 직원 인권교육, 조직진단 등의 개선조치를 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기관에서 4명의 상사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직원 A씨의 어머니가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A씨는 상사들이 자신의 업무 미숙이나 실수를 이유로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출근하지 말아라” 등 모욕적인 발언을
근로복지공단은 추석을 앞두고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금리를 한시적으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금리 인하 기간은 오는 10월12일까지이며, 1000만원 한도에서 연 1.5%에서 1.0%로 낮아진다.공단은 또 일시적 경영 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에 대해서도 융자 금리를 1.0%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1억원 내에서 담보는 연 2.2%에서 1.2%, 신용·연대 보증은 연 3.7%에서 2.7%다.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는 근로복지넷 또는 공단 방문을 통해 신청
정부가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근본적 문제점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의 원활한 취업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를 1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인 애로 기업과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 컨설팅, 채용‧취업에 이르는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기업에는 고용 여건 개선 등을 통해 구인 애로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직업역량 제고 등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는 게 골자다.이를
정부가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인력·기술 개발·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에서 ‘조선 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이 장관은 조선업계와 주요 현안과 고충을 청취하고 조선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업계에서는 최근 수주 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인력의 적기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사업과 외국인 인력 도입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또한 최근 선가 상승에 따른 금융권
앞으로 직업훈련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정부의 ‘기업직업훈련카드’를 통해 최대 5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9일부터 기업직업훈련카드 시범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기업직업훈련 혁신 및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그간 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직업훈련 사업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까다로운 지원 요건과 훈련비 부담으로 참여 기업은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의 4.5%에 불과했다.이번 기업직업훈련카드 사업은 기업당 최대 50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17일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노동시장 개혁의 당위성을 거듭 밝히면서 현재 추진 중인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 작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최근 노동계의 강경 투쟁과 관련해서는 ‘법과 원칙’ 기조를 재확인하면서도 ‘대화와 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향후 노사 및 노정 관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 개혁 등 노동 현안 관련 질문에 상당 부분 시간을 할애하며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노동시장 개혁은 윤 대통령의 대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주요 대기업 임원들과 만나 “국민 대다수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에 우선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주최로 열린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번 행사는 장관 취임 이후 처음 참석하는 CHO 간담회로, 새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 방안과 고용노동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과 삼성, SK, 현대차,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가 건설현장 공사대금 체불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시는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체불 예방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 취약현장으로 선정된 10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점검반은 변호사, 노무사·기술사 등이 참여하년 하도급 호민관과 서울시 직원 등 5명으로 구성되며 2개의 반으로 편성된다.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공사대금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게 된다.특히 시는 분쟁 사항이 발생할 경우 법률
앞으로 기업에서 근로자 훈련기관의 직업 교육 과정을 패키지로 구독할 경우, 근로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고용노동부는 산업인력공단과 7개 민간 훈련기관이 약정을 체결해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은 기업이 훈련기관과 최대 4500개의 훈련과정을 한 번의 계약으로 패키지 구독하고 근로자는 필요한 훈련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다양한 영상 콘텐츠
고용노동부는 최근의 집중호우와 관련해 기업들이 피해 예방·수습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특별연장근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12일 안내했다.특별연장근로는 재난·사고 수습, 돌발상황, 업무량 폭증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로할 수 있는 제도다.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근로자 동의와 고용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하지만, 사태가 급박한 경우에는 먼저 실시하고 사후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특별연장근로를 실시하는 경우 사용자는 반드시 근로일간 11시간 연속 휴식 부여 등 근로자 건강보호 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행 근로기준법은 공장법 시대에 만들어진 법이라며 합리적인 개편방안 마련을 약속했다.이 장관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네이버, 당근마켓, 라인플러스,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 쿠팡 등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의 근로자 및 인사‧채용 담당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자리에는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지난달 출범한 전문가 논의 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위원들도 참석했다.이날 이 장관은 “정부는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노동시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신축 아파트 인분 사건의 실질적인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건설공사가 시행되는 현장에서는 화장실, 식당, 탈의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게 돼 있지만 자세한 규정은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게 돼 있다. 또 건설노동자들이 사용할 화장실은 현장으로부터 300m 이내에 설치하거나 임차하는 등의 방법으로 설치돼야
삼성전자가 창사 53년 만에 첫 임금 협약을 노사 간 체결했다.삼성전자와 노조 공동교섭단은 10일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교섭을 시작한지 10개월만이다. 1969년 창사 이래 ‘무노조 경영’을 이어온 삼성전자가 노사 간 임협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 노사는 회사의 2021년, 2022년 임금 및 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적용하기로 하고 명절배려금 지급 확대, 2022년에 한해 재충전 휴가 미사용분 보상 등에 합의했다. 또 '노사상생 TF'를 구성해 직원들의 워라밸 및 근무
지난 1년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 100개가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부는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으뜸기업의 조직문화와 고용지원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이번에 선정한 으뜸기업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와 함께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2개의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으뜸기업 인증식은 기업의 일자리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