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일상방역수칙을 생활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7월 4주차 주간 신규 확진자는 31만3906명으로 전주 대비 23.7%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484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6월 4주부터 5주 연속 1 이상이며, 이는 작년 가을 유행시점과 유사한 수준이다.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7월1주 2만1856명 ▲7월2주 2만6705명 ▲7월3주 3만6258명 ▲
국민이 직접 겪은 생활 속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의 선정결과가 나왔다.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일상생활 속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과제 발굴을 위해 ‘2023 생활안전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행안부는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안전취약계층 ▲산불 ▲사업장 사고 ▲지하공간 침수 ▲교통사고 등 5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총 18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우수 아이디어 5건이 선정됐다.5건의 우수 아이디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가 개최된다.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과 주최하고 5개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기술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구체적으로 안전관리 분야는 국토안전관리원, 단지·주택 분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 분야는 한국도로공사, 철도 분야는 국가철도공단, BIM 분야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각각 주관한다.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되며, 5개 분야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1팀, 상금 3000만원)과 공공기관장상(3팀,
‘안녕’을 ‘안전’으로 대신하는 대국민 캠페인이 전개된다.행정안전부는 8월 1일부터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하세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월 27일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른 안전실천 운동으로 기획됐다.캠페인의 슬로건인 ‘안전하세요?’는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인사말 ‘안녕하세요’처럼, 상시 서로의 안전을 확인해주자는 의미를 담았다.캠페인의 3대 과제는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재난대응 역량 등을 배양한다는 의미의 ‘지키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물놀이 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지난 31일 행정안전부가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6~8월 물놀이 중 안전 사망사고가 총 13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기 별로 보면 피서 절정기인 8월이 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휴가철이 시작되는 6월은 12%, 7월은 38%로 집계됐다.발생 원인별로는 '안전부주의'가 3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영미숙' 30%, '음주수영' 6%, '높은파도' 10% 순이었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자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병원성 대장균으로 발생한 식중독 가운데 80%(98건‧3456명)가 6월부터 8월까지 세 달간 발생했다.병원성 대장균은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식중독균이다. 감염되면 묽은 설사나 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특히 병원성 대장균은 30∼35℃에서 2시간 안에 1마리가 100만 마리까지 증식하기 때문에 30℃ 이상의 고온이
‘전문의 네트워크’ 내년 시범 운영, 보건관리 취약 사업장 기술지원 강화보건관리가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와 야간교대 근무자에 대한 심뇌혈관질환관리가 강화돼 추진된다. 또한 급성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 내 전문의들의 진료 협력체계를 지원하는 ‘인적 네트워크’가 내년 1월부터 시범 도입된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지난 31일 국무총리 주재 제2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심뇌
정부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예방조치에 나선다.소방청은 현대백화점 울산점 등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롯데아울렛(청주) ▲이마트(목포) ▲롯데마트(목포) ▲홈플러스(안동) ▲홈플러스(효자) ▲롯데마트(송천) ▲현대백화점(울산) ▲롯데마트(진장) ▲홈플러스(의정부) ▲이마트(의정부) 등 10곳이다.8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는 소방, 위험물(유해화학), 건축, 전기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조사반이 참여한다.이들은
지난해 119 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3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도 전년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소방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소방청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통계연보는 지난해 소방의 빅데이터를 총망라한 것으로 총 8개 분야 200종의 세부지표가 수록돼 있다. 도표와 픽토그램 등으로 시각화된 자료와 함께 지표마다 최근 10여 년간의 연도별 데이터가 모두 담겨 있어 우리나라 소방활동의 큰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19
해양수산부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2023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해사안전 우수사업자’ 공모는 ‘해사안전법’에 근거, 해사안전의 수준 향상과 해양사고 감소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여 자발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입됐다.참여 대상은 ‘해사안전법’ 제51조에 따라 안전관리대행업을 등록해 현재까지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해수부는 저사고율(60점) 및 안전경영지표(40점) 평가결과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한 사업자 중 각 부문별(내항·외항)
최근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온열질환자수는 1117명으로 집계됐다. 추정 사망자는 30일 3명이 추가돼 누적 13명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 보면 50대가 20.2%(226명)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17.5%(195명), 70대가 9.8%(109명), 80대가 9.8%(110명)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872명(78.1%), 여성은 245명(21.9%)으로 남성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
급증하는 관광‧레저 시설의 위험요인에 대비해 미래 안전관리 방안의 방향성을 제시한 보고서가 나왔다.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관광·레저 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살펴보고, 안전관리에 대한 제언을 담은 ‘미래안전이슈(Future Safety Issue)’ 제21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여행 증가 추세와 함께 레저활동 선호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관광‧레저 시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지난해 기준 출렁다리, 케이블카, 모노레일, 스카이워
국무조정실이 오송 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 원인을 밝히고, 사고와 관련된 공직자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국무조정실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감찰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4개 기관 공직자와 미호천 임시제방 공사현장 관계자 18명을 추가로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실이 확인된 5개 기관 공직자 63명을 소속기관에 통보해 징계 등을 조치토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국무조정실은 사고의 원인을 밝히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이번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충청북도, 청주시, 행정중
정부가 안전인증을 위반한 여름철 수입제품을 통관 전 사전 차단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관세청은 지난 6월 한 달간 여름 성수기 수입 물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 4만여 점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안전성 집중검사는 수입 물품 통관단계에서 해당 물품이 안전기준을 준수했는지 검사하는 것으로, 기준 위반 제품의 국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2016년부터 어린이 제품과 전기·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시행해오고 있다.이번 검사로 양 기관
시행 시 유지관리계획서 작성 및 정기안전점검 실시 의무 지난해 12월 29일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갈현고가교 화재사고로 인해 사회적으로 화두가 됐던 터널형 방음시설을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시설물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행령(이하 시설물 안전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행령의 별표1의2에 규정되어 있는 제3종 시설물의 범위에 터널형 방음시설을 명시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구체적으로 현행 별표1의2 제1호 마목은 제3종 시설물의 범위로 “그 밖에 중앙행
소방공무원 대상 전문교육과정으로 운영되던 헬리콥터 추락 대비 수상 생환훈련이 보건복지부와 산림청 등 범부처의 항공대원까지 포함해 확대 운영된다.소방청은 24일부터 3주간 중앙119구조본부 및 부산소방학교에서 헬기 추락사고를 대비한 ‘2023년 범부처 헬기 수상 생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소방청(소방헬기), 보건복지부(닥터헬기), 산림청(산림헬기) 소속 항공업무 종사자 141명을 대상으로 한다.헬기 추락 대비 수상 생환훈련은 필수적이다. 헬기는 구조 특성상 엔진이 기체 윗부분에 장착돼 있어, 물속으로 추락할 경우 무거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8월 31일까지를 ‘여름휴가철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위험요인을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4년 9월 30일 개통 후 지금까지 1789만여 건이 넘는 안전신고가 접수됐다.신고 대상은 휴가철 불법 숙박업소나 해안가 쓰레기, 물놀이장·유원지·야영장·휴양림 등 주요 피서지의 안전위험요인뿐만 아니라, 도로 옆의 빗물받이 막힘, 하천·비탈면·침수지역
앞으로 임신 중인 공무원이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재해로 선천성 질환을 가진 자녀(건강손상자녀)를 출산한 경우 치료비 등을 지원받는다.인사혁신처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 개정안은 공무상 재해에 대해 적합한 보상을 하는 게 골자다. 규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임신 중인 공무원이 공무상 유해인자에 노출되거나 부상으로 출산한 자녀에게 부상·질병 또는 장해가 생겼거나 사망하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한다. 공무상 재해로 인정되면 요양, 재활, 장해, 간병 등의 급여와 사망 조위금을 받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식재료 오염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식재료의 취급‧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기에는 하천 등이 범람하여 가축의 분뇨 또는 퇴비 등이 환경에 유출되어 지하수나 농작물을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우선 집중호우로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정전 등으로 장시간 냉장·냉동 보관하지 않아 변질이 의심되는 식품은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또한 생채 무침 등과 같이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식품첨가물, 100pp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제11대 신임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안전이 최우선이 된 철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문희 사장은 24일 오전 코레일 대전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의 철도 사고는 국민이 코레일의 실력을 미덥지 않게 생각하는 우리가 당면한 위기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진단하며 안전을 중심으로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다.아울러 국민과 이용객에게 코레일의 저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이 맡은 바 임무에 자긍심을 갖고 책임을 명확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주요 경영방향으로는 ▲안전을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