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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풍영정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익사 사고와 관련해 하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광주시가 유족에게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제13민사부(재판장 임태혁 부장판사)는 풍영정천 익사 사고 피해자인 초등학생 2명의 부모와 형제들(원고 총 7명)이 광주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원고들은 2021년 6월 12일 광주 풍영정천 징검다리 주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수심이 깊은 곳에 빠져 숨진 초등학생 2명의 유족으로, 풍영정천 관리 주체인 광주시가 하천 안전사고 방지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3.09.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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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준을 위반한 전동킥보드, 유모차 등 77개 제품에 대해 정부가 리콜 명령을 내렸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동킥보드와 유모차 등 92개 품목 1,072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생활용품(28개) ▲전기용품(14개) ▲어린이제품(35개) 77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조치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최근 빈번하게 화재사고가 발생해 소비자 안전주의보가 발령된 전동킥보드의 경우 절연저항 부적합, 미신고 배터리 장착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5개 제품이 적발됐고, 전동킥보드용 전지 등도 리콜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3.09.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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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는 가운데, 가족·친지 등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화재 발생 우려도 높아 감독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21일 소방청 국가화재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24건으로 이 가운데 431건(35.2%)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건 중 1건 꼴로 집안에서 화재가 난 셈이다.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431건의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51건으로 절반 이상(58%)을 차지했다. 부주의 중에서도 174건(29.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3.09.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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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안전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의무화, 대형 화물자동차 교통안전 강화, 비사업용 화물차 안전점검 등 교통안전제도의 세부 내용을 규정하기 위해서다.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교통안전업무 담당자 역량 제고를 위해 전문교육의 종류‧대상‧방법 등 교통안전 전문교육의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한다.아울러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대형 화물자동차도 디지털 운행기록 제출 의무화 대상에 포함해 화물자동차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비사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3.09.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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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과 화학물질안전원, 군산시는 18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산업단지 화학안전성 확보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신기술·신공법의 국산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이차전지 산업의 공장 설계단계부터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기술지원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된 기업에는 ▲취급 화학물질의 반응 ▲화재·폭발 위험성 분석 ▲시설 안전성 평가 등 전문분야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사전 조율을 통한 기업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안전종합
최훈지 기자
2023.09.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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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선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이 손을 맞잡았다.행정안전부는 18일 서울경동초등학교에서 13개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기관은 행정안전부, 교육부, 경찰청을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손해보험협회, ㈜제이에프 파트너스(고수의 운전면허), DB손해보험(주), 사)녹색어머니중앙회,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수립된 ‘어린
안전종합
최훈지 기자
2023.09.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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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차량과 보행자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이해 경찰이 두 달간 교통질서 특별단속에 나선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오는 18일부터 11월12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질서확립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가을철(9~11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20명으로, 연평균(18.8명)보다 6.4% 많다. 보행자와 이륜차, 음주사고가 월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사고 원인으로는 무단횡단, 신호위반, 음주운전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먼저 경찰은 음주 의심 차량은 사고 예방 차원에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3.09.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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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국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585명이 인명피해를 입고, 1조300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68건의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03명, 부상자는 482명이며 재산 피해액은 총 1조2998억원에 달했다.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화재조사 및 보고 규정’에 따르면 대형화재는 사망자 5명 이상 또는 사상자 10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3.09.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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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중교통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지하철과 버스, KTX/SRT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국제적으로 권고한 인체보호기준의 0.25%~8.97%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지하철의 인체보호기준 대비 전자파 노출량은 0.32%~8.97%, 버스는 2.27%~4.52%, KTX·SRT는 0.25%~0.53%로 조사됐다.이번 측정은 앞선 지난 8월 11일 시민센터가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면서 위험성을 경고하자, 과기정통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3.09.15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