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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 인근에 불법 구조물을 세워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로 기소된 해밀톤호텔 대표이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태원 참사 관련자에게 내려진 첫 사법적 판단이라 귀추가 주목된다.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이날 오전 해밀톤호텔 대표 이모씨 등에 대한 건축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선고기일을 열고 이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인근 주점 임차인인 라운지바 ‘브론즈’ 대표 안모씨에게는 벌금 500만원, ‘프로스트’ 업주 박모씨에게는 벌금 100만원이 내려졌다. 호텔 운영 법인 해밀톤관광과 임차 법인 디스트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3.11.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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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가스‧전기 사고예방을 위해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내년 2월23일까지 약 3개월간 가스‧전기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대상은 경로당,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펜션 등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사고 취약시설과 석유화학시설, 냉동창고, 수소충전소 등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대형 가스‧전기시설 2만 7,460개소이다.시설유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액화석유가스(LPG), 도시가스 가스시설 7,000개소를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배기통, 공동배기구 연통의 안전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3.11.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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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의무 적용 대상 범위가 확대되고, 놀이시설에서의 사고가 발생하면 보고해야 하는 기한 등도 새롭게 신설될 전망이다.21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대상 장소 유형을 확대하고, 안전검사‧보험가입 등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의무 적용 대상이 기존 20개 유형에서 23개 유형으로 늘어난다. 현재는 아파트단지, 공원, 박물관 등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3.11.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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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가 영하 20도에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나 감독당국이 위생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감염력을 유지하며 손 등을 통해 빠르게 전염되는 특징이 있다. 적은 양으로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겨울철 감염률이 높다.노로바이러스 자연 환경에서 장기간 생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온에서는 10일 정도 생존하며, 영하 20도에서 80도까지 냉동 상태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노로바이러스 주로 오염된 채소, 과일, 굴 등 패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3.11.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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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규모 이상의 재난이 발생한 경우 재난원인조사가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장관이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의 발생 원인 및 재난 발생 시 대응과정에 대한 조사‧분석‧평가(이하 “재난원인조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직접 재난원인조사를 실시하거나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에게 재난원인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재난원인조사가 행정안전부장관의 재량사항으로 규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3.11.14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