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과 이노비즈협회(이하 협회)가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18일 경기 성남시에 소재한 협회 대회의실에서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참고로 이노비즈기업은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 중 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기술혁신경영능력, 기술혁신 성과 등에 대한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노비즈기업과 협회 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와 안전보건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전력산업 발주공사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공단과 한전은 18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한전아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기공사 업계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협력사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확대 ▲전기공사 관계자에 대한 교육·기술지원과 안전정보 제공 강화 ▲전기공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 등 5대 중점사항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어업인의 업무상 손상 시 가장 많은 사고원인이 ‘미끄러짐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해양수산부는 전국 어업인 7만684명을 대상으로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상 손상으로 인해 1년에 1일 이상 휴업한 어업인의 비율(업무상 손상 발생률)은 2.1%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0.3%p 감소한 수치다.업무상 손상의 발생원인은 ‘미끄러짐, 넘어짐’이 6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도한 힘동작으로 삐끗함’ 21.1% ▲‘충돌·접촉’ 6.0% ▲‘협착·감김’ 4.2% ▲‘수산동물에 의
중소기업계가 지난 1일 청구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한 것으로 전해졌다.헌법소원심판 청구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지난 1월 27일부터 중처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의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이 참여했다.헌재는 청구된 사건을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부적법 여부를 30일 동안 심사하고 전원재판부 회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회부 결정은 헌재가 중대재해처벌법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본격
대한산업안전협회 창원지회가 지난 한 해 우수한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하며 안전일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는 4월 16일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곤지암리조트에서 ‘2023년도 기관경영평가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기관경영평가는 중앙회 5개 사업본부와 지역본부 및 지회 28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운영과 사업실적 두 부문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예방 이행 등 특정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이에 따라 시상식에서는 종합평가 우수기관 3개소
중소기업 사업주·담당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실무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관리 실무안내서가 나왔다.16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중소기업 실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안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실무적인 내용을 30페이지 분량으로 간결하게 정리한 소책자다. 사업주나 실무자가 입문용으로 부담 없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사업장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중대재해 예방 관련 10가지 요점 등이다. 부
정부가 방화·방수·단열 목적의 경미한 증축·대수선에 대한 안전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최근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이 됐던 무량판 구조를 특수구조 건축물로 지정하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5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먼저 개정안은 그간 일률적으로 운영되었던 기존 건축물의 구조안전 확인 방법을 구조내력 변경 수준 등에 따라 구분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합리화 했다.현재 기존 건축물은 증축, 대수선 시 강화된 현행 신축 기준에 따라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까지 확인받도록 규정되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과 화학물질안전원(이하 안전원)이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공단과 안전원은 16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소재한 화학물질안전원에서 ‘화학·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화학물질 관련 분야 국가자격의 안정적인 운영과 화학물질 취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과 기반시설을 교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에서는 ▲화학물질·안전 분야 국가자격 안정적 운영 및 교육·훈련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화학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16일부터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大賞) 품평회’ 출품작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인증을 취득한 방호장치(안전장치, 방폭기기, 가설기자재) 및 보호구 등이다. 단, 과거 수상작이나 고용노동부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 인증이 취소된 사실이 있는 업체나 관련 제품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단 홈페이지(https://www.kosha.or.kr)를 참고하여 신청서와 함께 해당 제품을 5월 10일까지 공단 인증원에 접수하면 된다.공단은 신청제품을 대상으로
앞으로 경남, 부산, 울산, 전남의 중소형 조선소에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8일 중소조선연구원은 ‘2024년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구축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조선업은 사망사고가 제조업 평균의 약 3배(2022년 기준 3.68‱, 제조업 평균 1.27‱)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위험 업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 가운데 중소형 조선소 현장의 경우 미숙련·외국인 생산인력이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실정이다.이러한 실태를 감안해
오는 12일부터 공공 건설공사 시공평가 시 안전‧품질 배점이 대폭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평가 지침’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참고로 시공평가는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개정 지침은 이러한 시공평가에서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주요 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안전 및 품질관리 배점이 상향된다. 기존에 1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의 절반 이상이 떨어짐‧끼임‧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에 따른 것으로 분석돼 정부가 선제적인 예방조치 강화에 나섰다.11일 고용노동부는 ‘2024년 제7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3대 사고 유형’ 을 주제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고사망자 598명(재해조사 대상) 가운데 3대 사고유형으로 인한 사고사망이 약 64.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는 ▲떨어짐(251명) ▲부딪힘(79명) ▲끼임(54명) 등이다.고용부는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에 도움이 될 물질정보집이 배포됐다.8일 화학물질안전원(이하 안전원)은 ‘화학사고 현장대응 물질정보집’을 소방·지자체·경찰 등 유관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정보집은 그간 화학사고 발생 시 안전조치 등을 위해 제공해온 물질정보 97종을 150종으로 확대한 것이다. 안전원은 과거 10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물질을 기준으로 국내 유통현황, 유독성·위험성 등을 검토 후 사고 개연성이 높은 화학물질(염화수소, 암모니아, 황산 등)을 사고 발생 순위별로 선정해 담았다.정보집은 크게 ▲화학특성 정보 ▲
50인 미만 중소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는 가운데 소규모 농사업장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나설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길잡이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내서’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길잡이는 소규모 농사업장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유용한 실용 정보를 담은 것이 핵심이다.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안전보건관리체계와 관련한 계획 수립, 문서작성 지침 등을 비롯해 위험요소에 대한 식별 및 평가 방법, 재해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과 사업주 및 근로자
안전점검 위탁기관의 사고 위험 지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개선조치를 실시하지 않아 근로자를 사망케한 대표이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래 가장 높은 형량이다.울산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이재욱)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업체 총괄이사 B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회사 법인에 벌금 1억5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경남 양산에 위치한 해당 업체
정부가 위험성평가를 기반으로 사업장 안전보건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우수사례 발굴에 나선다.8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02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공고하고 오는 8월 23일까지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위험성평가는 노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그간 고용부는 사업장에서 이러한 위험성평가를 쉽고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와 지침 개선 등에 나선바 있다. 그 결과 위험성평가 실시율은 지난 2019년 33.8%에서 지난해 71.8%로 대폭 늘었다.하지만 여
앞으로 지식산업단지도 ‘산업단지 산재예방시설 개선사업’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5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재해예방시설자금 융자금 지원사업 및 보조금 지급사업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산업단지 산재예방시설 개선사업’ 보조금 지급대상을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지식산업센터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개정안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입주 사업장의 사업주, 사업주 단체, 관리주체도 산재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참고로 산업단지 산재예
건설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근로자의 임금을 보호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하 중부청)이 손을 맞잡았다.4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송도사옥에서 고용부 중부청과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위험성평가 등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키로 협의했다. 또한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 한정해 운영하던 ‘노무비 구분지급 의무화 제도’를 모든 현장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포스코이앤씨 전중선 사장은 “협력
지난해 처음 발간돼 화제를 모은 ‘중대재해 사고백서’가 올해도 제작‧발간된다.고용노동부는 5일 오전 '2024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지난해 처음 발간된 것으로, 실제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중 동종·유사 기업에서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주요 사례를 담은 자료다. 일반적인 중대재해 자료와는 달리 사고의 기술적 원인을 넘어 기업의 작업환경, 조직문화,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사고에 이르게 된 상황을 상세히 분석해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올해는 50인 미만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을 확대하고, 산업안전 대진단과 전문건설업체 안전멘토링 등을 역점 추진한다.고용부는 4일 ‘2024년 제1차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비롯한 전국 산업안전보건 부서장들은 1분기 중대재해 및 감독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안전 대진단 확산 방안과 전문건설업체 안전멘토링 추진방안,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총 2만4,000개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점검을 실시한다. 사업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