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안전 분야 국가전문자격증인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이 실시된다.28일 해양수산부는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필기시험을 오는 30일 부산(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영도본원)과 인천(인천해사고등학교), 목포(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선박안전관리사는 선박·사업장에서 안전관리(책임)자로 근무하려면 필수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다.이번 필기시험에는 총 1,141명(1급 150명, 2급 229명, 3급 762명)이 접수를 마쳤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6일 면접시험(1, 2급만 해당)을 치르게 된다.해수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 등을 판매한 소상공인이 청소년의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CCTV로 확인된다면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29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청소년 신분확인 관련 법령이 개정·시행된다. ‘청소년 보호법 시행령’, ‘식품위생법 시행령’, ‘담배사업법 시행규칙’, ‘음악산업법 시행규칙’ 등이다.이에 따르면 행정처분(과징금) 면제 사유가 확대된다. 영업자가 청소년에 대해 신분확인을 한 사실이 CCTV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식이다. 기존에는 청소년의
봄날의 불청객 황사가 전국을 강타했다.29일 환경부는 서울·경기·인천(3월 29일 03시부), 충남(06시부), 강원(영서)(07시부) 지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이처럼 황사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옥외장소에서의 작업을 단축시키고, 대기오염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옥외작업 시에 작업자는 방진마스크(2급 이상) 또는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를 착용해야 하고, 옥외작업 후에는 손씻기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중소사업장의 사고사망 감축을 위해 정부가 안전시설‧장비 보조금 일부를 지원한다.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추진 중인 고위험개선 사업의 ‘자율신청품목’에 대한 공고를 내고, 4월 3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자율신청품목은 사업주가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필요한 안전시설 및 안전 장비를 직접 선택하면, 공단에서 적합 여부를 판단한 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자격은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은 사업 또는 사업장의 사업주이다. 산업안전 대진단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구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왔다. 특히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일 교통량은 32% 늘어났음에도, 연간 사망자 수가 43%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OECD 국가와 비교했을 때도 지난해 고속도로 사망률은 10억 km당 1.49명으로, 7번째로 낮았다.도로공사의 각종 교통안전 대책이 실효성을
오는 4월 1일부터 대한항공 현장 근무 직원들은 안전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된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된다.대한항공은 현장직 유니폼을 새롭게 바꾼다고 29일 밝혔다.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등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입게될 새로운 유니폼은 안전을 위한 세심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우선 정전기로 인한 전기 계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했다. 무릎을 보호하는 니패드(knee pad)를 삽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하계 유니폼의 경우 무릎 뒤 매쉬 패치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어둡거나 멀리 있을 때도 눈
오는 4월 1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입원실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29일 소방청은 개정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이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은 병원의 입원실에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를 설치토록 하고 있는데,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설치 대상에서 빠져있는 문제가 있었다. 참고로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는 표준형보다 기류온도 및 기류속도에 빠르게 반응하는 헤드를 말한다.이번 개정 기준에 따른 조기반응형 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참신한 해석을 그림과 포스터로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는 ‘행복한 미래! 안전한 일상을 그려요’란 슬로건으로 ‘제17회 KISA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그림‧포스터 공모전으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전업미술가협회가 공식 후원한다. 미래사회의 주역들이 위험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안전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정부가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21만 개 사업장이 참여해 자가진단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산업안전 대진단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산업안전 대진단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준비가 미흡한 중소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사업주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업장 안전수준 10개 항목에 대해 자가진단을 하면 진단 결과를 빨강, 노랑
앞으로 지방계약 입찰 시 지역 중소업체의 실적평가 부담이 완화된다. 또 대기업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던 일부 항목이 삭제된다.28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 예규를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창업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이 물품 입찰 참여 시 실적을 10% 가산하고, 실적 인정기간을 최근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한다. 입찰가격, 과거 이행실적 등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하는 물품 입찰은 그간 규모가 영세한 창업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우 과거 실적 부족으로 인해 낙찰이 어려웠다.또한 신기술·특허공법이 포함된 공사에
울산시가 6월 28일까지 ‘산업안전보건 국제표준인증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업은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국제표준(ISO 45001)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에 최초 심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지원대상은 울산시 소재 50인 미만 사업장 중 사업 신청기간 내 ISO 45001을 취득한 기업이다. 지원금액은 최초심사비 및 컨설팅 비용의 50%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다.참여기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모집되며, 상반기 신청기간은 3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경기도 소량위험물에 대한 안전관리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개정안이 최근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124건의 위험물 관련 사고 중 지정수량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29건(23%)으로 집계됐다. 임시 저장·취급시설에 대한 승인도 2020년 51건, 2021년 159건, 2022년 176건 등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이에 조례 개정안은 소량위험물의 관리범위를 현재 지정수량 '2분의 1이상'에서
중견기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행 이전부터 지적돼 온 문제들을 바로잡는 지속적인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중견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2024년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다.중견련이 2021년 3월 출범한 ‘키포인트 세미나’는 법무, 금융, 인사, 지적재산권 등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중견기업 역량 강화 특강 프로그램이다.이날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경영계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우려가 제대로 반영되지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산업안전감독관 교육과정에서 체험‧실습 비율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교육의 현장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재예방 지도업무를 수행하는 800여 명의 산업안전감독관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올해 달라진 산업안전감독관 교육과정을 보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기구‧장비 등을 활용한 체험‧실습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했다.구체적으로 전체 교육과정을 수준에 따라
산림청이 산림사업종사자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심가치로 하는 ‘산림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은 4개 분야 13개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4개 분야는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 ▲안전보건대응역량 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행력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이다.아울러 산림청은 산림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산림사업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또 산림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
고용노동부가 2024년 1분기에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71종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28일 공표했다.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해당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날 30일 전까지 고용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고용부는 이를 검토하여 신규화학물질의 명칭 및 유해성ㆍ위험성 등을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이번에 공표하는 신규화학물질 71종 중 27종에서 급성독성, 발암성, 생식독성 등의 유해성·위험성이 확인됐으며, 고용부는 이를 취급하는 사업장에 근로자 건강장해 예
26일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업종‧직무 특성 등을 분석해 최적의 유연근무 도입 및 활용 방법을 제시하는 ‘유연근무 종합 컨설팅’의 참여기업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컨설팅 참여기업에는 인사·노무 및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각 1명씩 배정돼, 약 12주 동안 ▲기업 진단‧분석 ▲인사·노무제도 및 기반시설 설계 ▲정부의 재정지원 안내‧신청 ▲규정 마련 및 기반시설 구축 ▲시범운영 ▲사후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진다.고용부는 컨설팅 희망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 모집하며, 이후 7월까지 세 차례 정도 추
한국판 나사(NASA)라 불리는 우주항공청의 첫 채용 평균경쟁률이 16.1대1을 기록했다.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18일 접수를 시작해 25일 마감한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접수 결과, 총 50명 모집에 80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직급별로 보면, 선임연구원(5급)은 22명 모집에 415명이 응시해 18.9대1의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6급 연구원의 평균경쟁률은 13.1대1, 7급 연구원은 14.7대1이었다.추진단은 4월 초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실시한 뒤, 5월 10
연구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의 접수가 내달부터 시작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3회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 제1차 시험을 오는 7월 6일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참고로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제도는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연구실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전문자격이다.연구실안전법 제34조~38조에 따르면, 연구실안전관리사로 선임되기 위해서는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시험은 1차 시험(4지 선다형)과 2